홍콩에서 페리를 타고 마카오에 도착하여
마카오에서 1박 3일을 지내게 되었는데요.
마카오는 생각보다 작아서 당일 치기 관광,
새벽 비행기로 귀국, 밤에 홍콩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가져온 캐리어,
짐을 보관을 해야 상황이 발생하는데
시티 오브 드림(COD)에서 짐을 무료로
맡길 수 있다 하여 이용하는 겸에
무료 셔틀버스도 같이 이용해봤어요.
캐리어 맡기기 (무료)
마카오는 세계문화유산, 마카오 페리 터미널이
있는 마카오 반도(위 지역)와 마카오 공항,
타이파 페리 터미널(홍콩-마카오), 호텔 등이
있는 타이파(아래 지역)으로 나눌 수 있어요.
저는 타이파에 있는 인 호텔에 전날 묵고
다음날 새벽에 귀국 비행기라 공항과
가까이 있는 시티 오브 드림(COD)에
짐을 맡기로 하였어요.
타이파 페리 터미널, 마카오 공항에서
시티 오브 드림, 각 호텔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만약에 시티 오브 드림행 셔틀버스를 타고
오신 분이라면 내린 곳에서 건물로 들어가
전면에 카지노 입구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걸어가세요. (Main Portal 방향)
그럼 보안 요원과 금속 검색대 있는 곳
오른쪽에 CLOAK ROOM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무료로 짐을 맡길 수 있어요.
거기서 직원분께 짐 맡긴다고 하면 카드에
이름, 서명을 한 다음 주는 보관증을
잘 보관하고 있다가 짐을 찾을 때
다시 직원분께 드리면 짐을 찾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갤럭시 호텔도 짐을 무료로
맡아준다고 들었는데 이용을 하지 않아
잘 모르겠네요.
페리 터미널에도 코인 락커가 있다고 하니
페리 터미널이 편리하신 분들은 따로 검색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무료 셔틀버스 이용하기
마카오 반도(위 지역)은 생각보다 작고
주요 관광지가 모여있어 세나도 광장을
기점으로 1~2km 내에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마카오의 경우 버스, 택시를 주로 이용해야
되는데 버스의 경우 홍콩처럼 잔돈을
거슬러 주지 않는다고 듣고 마카오
교통카드도 사기 귀찮아서 마카오 반도와
타이파를 오가는 호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어요.
일단 시티 오브 드림에 짐을 맡기거나 공항,
페리 터미널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시티 오브 드림에 오신 분은 로비 쪽의
GUEST SERVICES 오른쪽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세요.
내려가 계속 앞으로 가면 다음과 같이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이 나와요.
셔틀버스 운행 노선은 마카오 반도에
그랜드 임페러 호텔(10:30~23:00)로
운행하는 노선, 타이파에 연계된 호텔을
순환하는 노선, 마카오 공항행, 타이파 페리
터미널 등의 셔틀버스를 탈 수 있어요.
각 정류장마다 목적지, 운행 시간이 쓰여
있으니 참고하시고, 세나도 광장을 갈 수 있는
그랜드 임페러 호텔행은 입구에서 제일 안쪽에
있고 배차 시간은 대략 15~20분 정도로
입석 없이 버스 정원이 차면 바로 출발해요.
대략 10~15분 정도 타고 가면 그랜드 임페러
호텔에 도착하는데 다시 돌아가는 셔틀버스도
여기서 타니 위치 꼭 확인하세요.
복귀 노선도 : 그랜드 임페러 호텔 출발
→스튜디오 시티→시티 오브 드림
(상황에 따라 도착 순서가 바뀔 수 있음)
그랜드 임페러 호텔에서 세나도 광장까지는
대략 도보로 8~10분 정도 거리로
걸으면서 주위 관광이 가능해요.
제가 알기로는 시티 오브 드림에서 운행하는
마카오 공항행 셔틀버스는 21:30까지
운행한다고 하니 늦은 밤, 새벽에 비행기이신
분은 공항버스, 택시, 도보(약 25분)로
이동하시거나 9시까지는 시티 오브 드림에
오셔서 짐을 찾고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거 같네요.
저는 캐리어를 끌고 주변과 호텔을
구경하면서 갈 겸 도보로 가보았는데 큰 길을
따라 약 25분 정도 걸려 공항에 도착하였어요.
참고로 다른 호텔에서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니 사전에 노선도, 운행 시간을
파악하시고 가시기 바라며, 마카오 공항과
타이파 페리 터미널은 아주 가까이 있어
도보로 갈 수 있는 정도니 참고하세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즐거운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