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3일차 해안(바위)을 따라 산책을
할 수 있다는 이기대와 유리 바닥의 전망대인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부산 지하철 대안 역 근처에서 점심으로
돼지국밥을 먹고 버스를 타 분포 고등학교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이기대 시작점
입구까지 5분 정도 걸어갔어요.
이기대
이기대는 광안대교 방향의 입구에서
오륙도까지 약 4.7km 구간으로 안내도상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고 해요.
제가 가본 경험 상 광안대교 근처 입구에서
해식 동굴까지 약 1/4 지점은 평지 수준이라
괜찮은데 이기대 어울 마당을 지나면서는
산, 절벽을 지나가느라 등산 수준으로
힘들게 느껴질 수 있으니 전체 구간을
완주하실 분은 짐을 가볍게 하시고,
물 등을 챙겨서 가세요.
도중에 해안 산책로 걷기 힘드신 분은
중간에 위로 공원 도로로 빠지는 길이 있으니
그쪽으로 나가시면 될듯하네요.
광안대교와 근접한 입구의 계단을 올라가면
광안대교, 마린시티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동생말(전망 데크)를 지나 여러 개의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어요.
계속 걸어가다 보면 해식 동굴, 구리 광산을
볼 수 있고 이기대 어울 마당이라고
넓은 광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가시면 될 듯해요.
이기대 어울마당을 지나면서부터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등산 코스가 시작돼요.
치마 바위로 가는 길에 공원 도로와
만나는 지점이 있으니 힘드신 분은
위로 올라가 도로를 따라 나가시면 될듯한데
이렇게 나가면 지도상 치마바위, 농바위는
못 보는 경로인 거 같아요.
치마 바위, 농바위를 보고 이제 오륙도
방향으로 걸어가는데 이곳은 계단이
가파르니 주의하세요.
이제 이기대를 지나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
도착하여 오륙도를 바라본 모습이에요.
오륙도 스카이워크
오륙도는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총 섬은 6개인데 서쪽에서 보면 5개로 보여
섬의 개수가 아닌 봉우리의 수가 다르게
보인다는 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네요.
이제 오륙도 해맞이 공원을 내려와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향하였어요.
오륙도 스카이워크로 향하기 전에 있는
해파랑길 관광 안내소 근처 화장실에
코인 락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중형 1,000원, 대형 2,000원)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어 안전을 위해 덧신을 신고
음료는 입구에 두고 입장하셔야 돼요
들어가면 유리 바닥 아래로
암벽과 바다를 볼 수 있어요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일출 때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괜찮을 거 같네요.
관광을 마치고 다시 부산 내부로 가시기
위해서는 바로 앞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나가시면 돼요.
여건상 이기대 전체 코스 완주가 힘들 거
같으신 분은 광안대교 쪽 입구에서 초입
부분 만 들리는 걸 추천해드리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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