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2일차 오전에는 흰여울 문화마을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영도등대가 있는
태종대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어요.
태종대 가는 버스들은 대부분
태종대가 종점이니 참고하세요.
태종대의 개방 시간은
하절기(3~10월) 04:00~24:00,
동절기(11~2월) 05:00~24:00에
입장료는 없고, 안전을 위해 이륜차, 자전거,
인라인 등은 출입을 금지하고 있어요.
영도등대에 가는 방법은 도보, 다누비
순환열차가 있는데 거리가 좀 있어
시간, 체력 관계상 다누비 순환열차를
3,000원에 승차권을 구매하였어요.
(다누비 운행시간 : 09:20 ~ 17:30)
다누비 순환열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영수증이 승차권이니 꼭 잃어버리지 마세요.
그리고 매표소 뒤로 코인락커가
있으니 이용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다누비 순환 열차가 1번째 내리는 곳은
전망대인데, 여기에 카페, 편의점, 음식점이
있어 바다를 보면 쉬다 갈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는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도
보인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보이지 않았어요.
전망대를 지나 영도등대로 내려가는
도중에 여러개의 조형물들을 볼 수 있어요.
등대 내부의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해안 암벽과 부산 앞바다를 볼 수 있고,
등대 유리에 각 방향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으니 날씨가 좋으면 섬 들을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건물 내부에 한국의 아름대운 등대 16경도
있으니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행을 다니시면서 방문해보세요.
영도등대 옆으로 신선바위가 있는데
예전에는 길을 오픈해놨는데, 지금은
안전상의 문제로 막아놓아 근처에서
사진만 찍고 왔어요.
영도등대를 다 둘러보고 다시 다누비
순환열차를 타고 태종사로 이동하였어요.
태종사 다누비 순환열차 정류장 근처에는
6.25 참전유적지(영도유격부대전적지비)가
있어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될 거 같네요.
6.25 참전 유적지를 지나 안쪽으로는
태종사라는 작은 절이 위치해 있는데 수국이
만개 했을 때가 방문하기 좋을 때라고 하네요.
(7월경 만개)
이제 다시 태종사 다누비 순환 열차를
타고 매표소 쪽으로 내려와 근처에 있는
자갈마당에 들러 바다를 구경하며
잠깐 쉬다가 다음 목적지인
해운대 근처에 있는 동백섬으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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