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2S 사용후기, 리뷰 - 1편 (언박씽, 개봉기)

겨울에 미세먼지가 심해 문을 닫고 지내는데

공기가 탁하게 느껴져서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다

샤오미의 공기청정기 미에어 2S를 구매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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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샤오미는 중국 회사로 국내 공식 유통사가

있는데 가격과 AS 차이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공기청정기는 소모용 가전제품이라 

생각해서 AS는 생각하지 않고 국내 오픈마켓을

통해 직구로 구입하였어요. (10만 원 초반)

배송 기간은 평일 기준으로 주문에서 

배송 완료까지 5일 정도 걸렸어요.

직구 업체(유통사)마다 다르지만 

직구의 경우 초기 불량을 제외하고 사용 중

AS를 받아야 할 경우 중국으로 보내야 돼서

정상품 뽑기, AS 등을 걱정하시는 분은 

국내 공식 유통사를 통해서 구입하세요.

직구 제품의 경우 국내와 같은 220V를 사용하나 

전원 콘센트가 중국 콘센트 모양이지만

직구 판매처에서 우리나라 돼지코로 변환 

콘센트를 보내주니 이 점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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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상자를 열어 보호 스트로폴과 본체를 꺼낸 후

본체 뒤에 필터 덮개를 열면 안에 전원 코드와

필터를 볼 수 있어요.

전기 코드를 꺼내서 본체 뒷면 하단에 연결하고

필터를 교체하고 싶으신 분은

필터 위에 있는 끈을 당겨서 빼면 돼요.

필터 아래에는 RFID가 있어서 본체에서

현재 필터의 수명을 확인할 수 있어요.

(본체 액정 %, 스마트폰 %/일 수로 표시)

필터의 수명은 사용 환경, 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대략 3~6개월 정도이고

3 종류의 필터가 있으니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마음에 드는 필터를 구매하시면 될 듯해요.

(종류 : 파란, 초록, 보라 필터)

필터 가격은 인터넷 가격 기준 약 3만원 정도로

타사의 필터랑 비교하면 저렴해서 괜찮네요.

제품 뒷면의 필터 덮개 위에 덮개가 더 있는데

이곳은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레이저 센서가 

있는 곳이니 청소할 때 주의하세요.

그리고 뒤에 있는 버튼을 눌러 전면에 있는

액정을 ON/OFF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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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이제 필터 넣고 덮개를 닫고 전원을 연결한 다음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켜세요.

전면에 있는 액정에 현재 대기 질, 온도, 습도,

와이파이, 운영 모드가 표시돼요.

미에어를 끌 때는 상단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꺼지고 작동 중일 때 가볍게 누르면 

공기청정기 운영 모드가 변경돼요.

운영 모드는 자동(A), 야간(달), 사용자 지정(♡) 

총 3가지 모드가 있으며, 자동은 현재 미세 먼지 

수치에 맞게 팬이 돌아가며 10이하는 

최소 회전속도로 조용하게 돌아가요.

야간은 최소 팬 속도로 작동하여 조용하며

사용자 지정 모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에서 

설정한 팬의 회전 속도에 맞게 작동해요.

팬이 최대 속도로 작동할 때는 매우 시끄러운데

리뷰를 위해서 스마트폰에 소음 측정 앱을 통해서

각 단계별 소음을 측정해보았어요.

- 측정 환경 -

1. 밀폐된 작은방

2. 팬과 같은 높이로 거리 약 30cm에서 측정

※ 측정 환경, 장비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어요.

(소음측정기 - 안드로이드 앱, 갤럭시 S7)

최소 단계 : 약 22dB (야간, 모기소리)

다음 단계 : 약 32dB (속삭이는 소리)

중간 단계 : 약 52dB (대화 소리)

최고 단계 : 약 62dB (조용한 사무실)

제 방의 경우 미세먼지 수치가 3~15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 창문을 열면 60~70까지

올라가고 주방에서 튀김, 삼겹살을 구우면

100 이상 수치가 나오기도 해요.

만약에 실내의 미세 먼지가 수치가 낮아서 

미에어가 정상작동하는지 알고 싶으신 분은 

주방 근처에서 튀김류, 삼겹살을 요리해

보면 알 수 있어요.

요즘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그냥 베란다나 창문을

열고만 있어도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팬이

고속으로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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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기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2S를 구매하여 

약 4주간 풀(24시간)로 작동해본 결과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느낄 수 있었어요.

- 장점 -

1. 가격, 필터(유지비)가 타사에 비해 저렴

2. 2S의 경우 액정이 있어 대기 질 판단 가능

(온도, 습도, 미세먼지 상황, 운영 모드)

3. 스마트폰과 연동을 통해 원격 제어 가능 

(액정 ON/OFF, 스케줄, 필터 수명 확인 등)

- 단점 -

1. 액정의 밝기가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조절되나

야간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Always On Display와

비교하면 약간 밝아서 빛에 민감한 분은 액정을

ON/OFF 하는 걸 추천드려요.

이는 나중에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이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 구매 후 1~2주간은 밀폐된 방 환경에서 24시간 

작동 시 공기에서 새 제품 냄새(?)가 느껴지는데

플라스틱, PCB 기판 등 새 전자 제품의 

독한 냄새가 아닌 연한 냄새로 새 필터 냄새로 

추측되는데 이 점은 다른 종류의 필터와 새 필터를 

사용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3. 다른 공기청정기도 그렇지만 공기 배출구에

작은 물건이 빠질 수 있으니 아이를 키우시는 분은

이점에 주의하세요. (핀, 젓가락 빠짐 주의)

- 기타 -

1. 미에어 모델에는 바퀴가 없어서 방 이동 시에

불편할 수 있으나, 추가적으로 이동 바퀴를 

구매해 아래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공기 청정기는 공기 생성기가 아니니

청소와 환기를 자주해 공기를 순환시켜주며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돼요.

부지런한 게 정답이죠.

필터도 소모품이지만 가끔 청소기로 필터와 본체에

먼지를 제거해주고 필터에서 악취가 난다면

필터의 사용 기간이 남아도 

필터를 교체하는게 좋을듯해요.

그리고 공기 청정기 바로 옆에 가습기를 사용하면

먼지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필터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공기 청정기와 거리를 두어

사용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럼 이상으로 미에어 2S 리뷰 포스팅을 마치며

다음은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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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관 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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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방법, 필터 청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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