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이순 밀크 컴퍼니 (우유 푸딩, 계란 푸딩, 홍콩 맛집, 코즈웨이베이 맛집)

홍콩 여행 3일차 오후에 스탠리를 다녀와

저녁에 다시 코즈웨이베이로 돌아왔어요.

스탠리에서 간식을 먹어 저녁을 먹기에는

배가 불러서 근처에 우유 푸딩 맛집이라는

이순 밀크 컴퍼니를 방문해봤어요.

코즈웨이베이 역에서 도보로 5분 내의

거리에 있어서 접근하기 편해요. 

오후 12시 ~ 오전 12시

(출처 : 구글 지도)

주변 검색하다가 보니 알게 되었는데

방송에서 소개된 곳으로 

마카오에도 매장 있다고 하네요.

가게 앞에 가면 냉장고에 보관 중인 

푸딩들을 볼 수 있어요.

매장은 중형 편의점 크기 정도인데

저녁 6시에 방문하여 손님이 

그리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앉자마자 직원분께 영문 메뉴판을 

달라고 부탁했어요.

메뉴판을 보니 우유, 계란 푸딩과 

망고 셰이크 등 디저트를 주로 팔고 있었어요.

뜨거운, 차가운 우유 푸딩 중 

차가운 우유 푸딩을 주문했는데

바로 냉장고에서 꺼내주시네요.

(우유 푸딩 : HK $37)

차가운 우유 푸딩을 한 숟가락 뜨기 전에

한 번 툭 쳐 봤는데 

숟가락을 튕길 정도로 찰져요.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달면서 

입에서 바로 살살 녹아 금방 다 먹었어요.

뜨거운 우유 푸딩은 차가운 푸딩과는

식감이 다른 느낌이라는데 계란 푸딩도 

맛있다고 하여 주문해봤어요.

(계란 푸딩 : HK $28)

계란 푸딩도 되게 진하게 달았는데

에그타르트 먹을 때 달달함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푸딩이다 보니 그렇게 배가 부르지 

않으니 식사 후 디저트로 드세요.

주위를 둘러보니 푸딩, 망고 음료 들을 

식후 디저트로 먹고 있는 거 보니 

디저트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거 같네요.

옥토퍼스 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아

현금으로 HK $73을 결제하였어요.

(한화 : 약 1만 원대)

매장을 나와 다음 목적지인 야시장을

돌아다니기 위해 완차이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침사추이로 향하였어요.

코즈웨이베이를 관광을 하실 기회가 있다면

로컬 디저트를 한 번 맛보기에는

괜찮은 가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