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번개 원소 캐릭터인 각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캐릭터 정보
- 무기 : 한손검
- CV : 이보희
- 생일 : 11월 20일
- 소속 : 리월 칠성
- 운명의 자리 : 금자정수자리
- 설명 : 리월 칠성 중 한 명인 옥형성. 제군이 모든 걸 결정하는 리월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실 신은 이러한 그녀를 꽤 맘에 들어 한다.
운명의 자리
○ 계뢰
- 뇌설이 존재하는 동안 다시 성신 회귀를 발동하면, 각청이 사라지고 나타나는 위치에 공격력 50%의 번개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 가연
- 각청의 일반 공격과 강공격이 번개 원소 영향을 받은 적을 명중하면, 50%의 확률로 원소 입자가 생성된다.
- 해당 효과는 5초에 1번씩 발동한다.
○ 등루
- 천가 순유의 스킬 레벨+3
- 최대 Lv.15까지 상승
○ 조율
- 각청이 번개 원소 관련 반응을 발동한 뒤 10초 동안 공격력이 25% 증가한다.
○ 이동
- 성신 회귀의 스킬 레벨+3
- 최대 Lv.15까지 상승
○ 염정
- 일반 공격, 강공격, 원소 전투 스킬 혹은 원소폭발 사용 시, 각청은 번개 원소 피해 보너스를 6% 획득한다.
- 지속 시간 : 8초
- 일반 공격, 강공격, 원소 전투 스킬 혹은 원소폭발로 인한 효과는 각각 따로 존재한다.
특성
○ 일반 공격 - 운례 검법
- 일반 공격
검으로 최대 5번 공격한다.
- 강공격
일정 스태미나를 소모해 순간적으로 전방을 향해 검을 2번 휘두른다.
- 낙하 공격
공중에서 땅을 내려찍어 경로상의 적을 공격하고 땅에 닿으면 범위 피해를 준다.
- 상세 속성
1단 공격 피해 : 41%
1단 공격 피해 : 41%
1단 공격 피해 : 54.4%
1단 공격 피해 : 31.5%+34.4%
1단 공격 피해 : 67%
공격 피해 : 76.8%+86%
강공격 스태미나 소모 : 25pt
낙하 기간 피해 : 63.9%
저공/고공 추락 충격 피해 : 128%/160%
○ 성신 회귀
뇌설을 빠르게 던져 뇌전의 기세로 적을 섬멸한다.
뇌설 명중 시 작은 범위의 적에게 번개 원소 피해를 주고 명중한 위치에 뇌설 표식을 남긴다.
- 홀드
길게 눌러 뇌설 표식을 던지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길게 눌러 던진 표창은 공중에 머물 수 있으며 각청이 성신 회귀를 발동하면 지형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
- 뇌설
뇌설 지속 기간에 각청이 성신 회귀 혹은 강공격을 다시 발동하면 뇌설 표식을 지우고 각기 다른 효과가 발동된다.
성신 회귀 재발동 시 표식이 있는 고으로 순간 이동 후 참격으로 번개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길게 눌러 발동한 뇌설의 위치로 순간 이동 시 지형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다.
강공격 발동 시 표식이 있는 곳에서 뇌폭 참격으로 여러 차례의 번개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 상세 속성
뇌설 피해 : 50.4%
참격 피해 : 168%
뇌폭 연속 참격 피해 : 84%*2
재사용 대기시간 : 7.5초
○ 천가 산책
뇌전의 힘을 폭발 시켜 번개 원소 피해를 준다.
이후 검은 그림자 속으로 은식해 주변의 적에게 번쩍이는 번개처럼 빠른 연속 참격으로 번개 원소 피해를 주고 최후의 일격으로 대량의 번개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 상세 속성
스킬 피해 : 88%
참격 피해 : 24% * 8
마지막 일격 피해 : 189%
재사용 대기시간 : 12초
원소 에너지 : 40
○ 하늘에 닿은 뇌별
뇌설이 존재하는 동안 다시 성신 회귀를 발동하면, 5초 동안 각청의 일반 공격, 강공격, 낙하 공격 피해가 번개 원소 피해로 전환된다.
○ 옥형의 품격
천가 산책 발동 시 각청의 치명타 확률이 15% 증가하고 원소 충전 효율이 15% 증가한다.
지속 시간 : 8초
○ 총무의 토지
리월에서 탐색 임무 수행 시 소모하는 시간이 25% 감소한다.
캐릭터 육성 소재 (돌파/ 특성 소재)
○ 돌파 소재
- 레벨 20 : 승리의 자수정 가루 1개 / 콜 라피스 3개 / 구라구라 꽃꿀 3개 / 20,000 모라
- 레벨 40 : 승리의 자수정 조각 3개 / 뇌광 프리즘 2개 / 콜 라피스 10개 / 구라구라 꽃꿀 15개 / 40,000 모라
- 레벨 50 : 승리의 자수정 조각 6개 / 뇌광 프리즘 4개 / 콜 라피스 20개 / 반짝반짝 꽃꿀 12개 / 60,000 모라
- 레벨 60 : 승리의 자수정 덩이 6개 / 뇌광 프리즘 8개 / 콜 라피스 30개 / 반짝반짝 꽃꿀 18개 / 80,000 모라
- 레벨 70 : 승리의 자수정 덩이 6개 / 뇌광 프리즘 12개 / 콜 라피스 45개 / 원소 꽃꿀 12개 / 100,000 모라
- 레벨 80 : 승리의 자수정 6개 / 뇌광 프리즘 20개 / 콜 라피스 60개 / 원소 꽃꿀 24개 / 120,000 모라
- 승리의 자수정 가루/조각/덩이 [위치 정리 - 무상의 뇌전]
- 뇌광 프리즘 [위치 정리 - 무상의 뇌전]
- 콜 라피스 [위치 정리]
- 구라구라/반짝반짝/원소 꽃꿀 [위치 정리]
○ 특성 소재
- 번영 가르침/인도/철학 [태산부 위치]
- 구라구라/반짝반짝/원소 꽃꿀 [얻을 수 있는 위치]
- 북풍의 고리 [안드리우스 처치, 위치]
캐릭터 소개 영상
출처 : 원신 유튜브
스토리
캐릭터 상세 정보 | 암왕제군은 리월항에 번영을 가져다주었고 그의 치세와 위명은 실록으로 전해내려왔다. 그러나 신에 가장 가까운 사람 중 한 명인 각청은 경외심이 가장 부족한 사람인 것 같다. <흥, 모락스가 진짜로 모르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리월 칠성은 항구의 크고 작은 일들을 수시로 살피나 암왕제군은 매년 한 번만 강림할 뿐이다. 천 년이라는 역사가 제군을 추종하는 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있지만 각청은 늘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인간>의 자부심도 있어야 하고 <인간>의 생각도 똑같이 중요시돼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때문에 그녀는 제군과 다른 의견을 자주내고 앞장서서 이를 행동에 옮긴다. 이런 급진적인 방법은 확실히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기 했으나 암왕제군을 믿는 신도들의 반발도 일어났다. 각청에게 있어 이런 반발은 그저 신의 가호 아래 살아가며 인류의 미래를 평생 능동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게 익숙해진 게으른 자들의 핑계일 뿐이다. 하지만 개척하며 나아가는 사람도 있다. 옥형성은 당연히 이런 이들 중 하나이다. |
캐릭터 스토리 1 | 각청은 명문 귀족 출신이다. 그녀는 암왕제군이 리월 사람들에 미친 영향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마치 윤회하는 것처럼 몇 년마다 청선의례가 끝난 뒤 리월 상계가 크게 요동친다. 제군이 새로 공표한 결책에 몇몇은 기뻐하고 몇몇은 또 슬퍼한다. 가난한 이들은 이 기회에 크게 한탕 벌려고 하고 부유한 이들은 이 변화가 자신의 가업에 영향을 끼치지 않길 기도한다. 상인들은 경제 건설에 대한 생각보다 신앙형 투자에 더 열중한다. 지금의 리월에서 이런 선택은 당연한 것이다. 제군은 강력한 신권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에게 기대면 의식주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각청은 늘 이 점을 걱정해왔다. 만약 어느 날 갑자기 제군이 더 이상 직책을 수행하지 않게 된다면 리월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현재 리월항의 번영은 사상누각이다. 바다의 밀물을 인간이 결정할 수 없기에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하지만 각청은 문파들의 지지를 얻을 수 없었다. 제3자가 볼 때 평범한 사람의 일생은 리월의 역사와 비교하면 아주 잠깐일 뿐이기에 기우일뿐이라고 여겼다. 각청은 이러한 게으르고 나약한 생각은 인류의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만약 인류의 존재 가치가 없다면 그들은 무엇으로 신의 사랑을 받게 될까? 그녀는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용감하게 제군의 총애와 사람의 나태함, 그리고 사회의 회전 방식에 의문을 제시한다. 인류의 운명과 관련된 일은 인류가 직접 나서야 한다. 게다가 인류는 분명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그녀는 청선의례에서 유명한 발언을 하게 된다. <제군께선 이미 리월을 천 년 동안 수호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 천 년과 만 년, 그리고 십만 년 뒤에도 그럴까요?> 이말을 들은 제군은 의미심장한 웃음소리를 남겼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제군 본인만이 알 것이다. |
캐릭터 스토리 2 | 어쩌면 누군가는 각청의 생각을 따라잡을 순 있으나 그녀의 행보를 따라잡을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쩌면 그녀는 사람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항상 자신에게 다른 사람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모든 <나태함>과 <저효율>을 싫어했다. 인류의 권능과 수명은 신보다 낮은데 만약 나태함과 망설임에 의해 걸음을 멈추게 된다면 신을 대신해 주인이 되는 날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그녀는 항상 일 처리와 속도를 주위 사람들과 맞출 수 없었다. 그녀는 일을 끝내기 전에는 절대 쉬지 않는다. 보름이 넘게 걸리는 일이더라도 그녀는 주기를 최대한 줄여 며칠 안에 전부 끝내고자 한다. 각청이 말하는 완료는 단순히 끝내는 게 아닌 이와 관련된 모든 세세한 절차를 모두 끝내는 것이다. 주위 사람들의 눈에 그녀는 항상 고효율적이고도 완벽하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각청처럼 강력한 주관적이고 능동적인 것은 아니다. 각청의 일을 돕는 사람 중 3개월 이상을 견딘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각청은 그녀에게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는 간언을 수없이 많이 받았지만 모두 냉정하게 거절했다. 그래도 각청은 인원이 자주 교체되는 것 또한 낮은 효율을 뜻한다는 걸 어느 정도 인식하고 있다. 오늘날 각청의 협력자들이 3~5년 후의 일을 준비하더라도 너무 이상하게 생각 안 해도 된다. 각청은 그저 언제든지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기에 앞서가라고 한 것일 뿐이니 말이다. |
캐릭터 스토리 3 | <어제의 경험은 내일의 힘이 된다> 이건 각청의 생활신조이다. 옥경대에만 있어도 변함없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번개와 같은 판단력과 집행 능력을 보유하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각청은 자신이 쓸모 있다고 여기는 일이 있으면 반드시 직접 나선다. 예를 들어, 언제는 인부 대우 개선 계획을 세우기 위해 그녀가 직접 현장에 가서 2달 동안 인부의 생활을 체험했다. 이 고귀한 소녀가 층암거연에서 끌차를 끌고 부두의 인부들을 도와 흙을 나르고 식당에서 서빙까지 했다곤 상상조차하기 어렵다. 일 외의 시간에는 증거를 수집하여 인부들을 착취하는 악덕주를 신고하기까지 했다. 악덕주는 체포될 때까지도 어쩌다 자신의 행적이 드러난 건지 몰라 했다. 그가 천암군에게 심문청까지 끌려간 뒤 거기서 재기발랄하고 화려한 옷을 입은 소녀를 보게 된다. <저... 저희 어디서 보지 않았나요?> 그는 말을 하면서도 뭔가 애매모호해했다. 왜냐하면 옆에 있던 천암군이 이 소녀를 이렇게 소개했기 때문이다. <저분은 리월 칠성의 옥형성이시다! 말을 삼가거라!> 맞아, 봤을 리가 없지 |
캐릭터 스토리 4 | 암왕제군이 떠난 후 리월항은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겪게 된다. 제군이 관리하던 모든 일이 칠성 8부서로 나뉘게 됐다. 신의 통치는 과거의 잔영이 되었고, 남겨진 오래 규칙들을 그대로 답습할 수 만도 없게 됐다. 수천 년의 역사를 지닌 리월에 새로운 규칙을 제정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처음에 각청은 아주 흥분했다. 그녀는 오래전에 이미 준비를 끝내고 자신의 능력을 증명할 날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몇 달 동안 토지 건설이라는 단순한 업무에 막혀 골머리를 앓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쌓이고 쌓인 일들이 진흙탕처럼 계속해서 그녀를 괴롭혔다. 설사 실적을 올리더라도 그 일들은 과거에 제군이 아주 쉽게 처리할 수 있던 일들이었다. <왜 이 정도밖에 못하는 걸까? 대체 왜... 더 잘할 수 없는 걸까?> 그녀도 원인을 알고 있다... 사실 그녀는 이미 진상을 알고 있다. 자신이 <불경>을 저지르더라도, 심지어 신의 인정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게 현재의 자신이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뜻은 아니라는 것을. 그래도 그녀는 굳건하고 강인했다. 그날부터 그녀는 두문불출하며 각종 서적에 몰두해 필요한 지식을 다시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을 가장 낮추고 뭐든지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했다. 그러는 동안 그녀는 마음을 가라앉혀,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암왕제군과 <대립>하겠다는 생각을 점차 버리게 됐다. 제군과 각청 모두 이천 년의 역사를 지닌 리월을 달려왔고, 둘은 같은 걸 사랑하는 사람일 뿐이기에 양립할 마음은 단연코 없었다. 과거 청신의례에서 제군이 지었던 신비한 웃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 듯했다. 각청은 어쩌면 그건 인정과 기대의 웃음은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했다. 오늘날에도 그녀는 엄격하고 신속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막막해질 땐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 <제군이라면 이때 어떻게 하셨을까?> |
캐릭터 스토리 5 | 대부분의 정력을 리월항에 쏟아붓는 각청은 주변 사람들이 예상치도 못한 소소한 방법으로 여가를 보낸다. 그녀는 휴식일 때 평범한 옷으로 갈아입고 친구 몇몇과 함께 비운 언덕과 홀호암을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긴다. 제군이 떠난 뒤 각청은 점점 바빠지더라도 이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그저 살짝 변화가 생겼을 뿐이다. 한 번은 쇼핑을 즐기던 중에 볼품없는 노점에 암왕제군의 흙인형이 있는 걸 우연히 보게 된다. 각청은 즉시 핑계를 대며 친구들을 길 건너편에 있는 비단 가게로 보내고 자신은 노점 앞에 와서 제군의 흙인형을 손에 들고 자세히 살펴봤다. 그녀는 이 일에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는 걸 알기에 조심스럽게 주변을 관찰했다. 사람들이 자신을 주목하지 않고 있다는 걸 확인한 각청은 구매, 결제, 물건 받기까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냈다. 각청은 흙인형을 가방에 넣고 나서야 안도의 한숨을 쉬고는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이 때 비단을 안은 친구가 그녀를 두드렸다. 결국 전부 밝혀지게 됐다. 사람들은 신에게 가장 불경한 사람인 각청이 왜 제군의 흙인형을 산 건지 궁금해했다. <내, 내가 이걸 구매한 건 자기반성을 하기 위함이야! 안 될 것도 없잖아!> <자기반성>이라는 말로 이를 설명할 수 있었다. 사실 각청은 자신도 모르게 이런 <자기반성>에 사용하는 소품들은 아주 많이 구매했었다. |
구사일생의 비녀 | 귀족 아가씨 출신 각청은 현재 그녀의 리월 칠성이라는 지위에 걸맞게 품위 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사치만을 부린다. 그녀는 번영된 시가지 외에도 황량한 곳에 자주 가서 다양한 지식을 쌓고 의지를 갈고 닦는다. 과거 그녀는 무수히 많은 위험을 겪었었다. 하지만 모험가와 배낭 여행객들과는 달리 그녀는 길을 나설 때 가방이나 주머니 없이 오직 비녀와 검만을 가져갔다. 번개 원소의 힘만 부착되면 그녀의 비녀는 예리하기 그지 없는 작은 칼이 된다. 풀과 나무를 베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고 사냥감의 가죽과 뼈를 벗기는 것도 식은 죽 먹기였다. 낙차가 큰 지형에 들어서더라도 비녀를 땅에 꼽고 덩굴을 묶으면 손 쉽게 하강할 수 있었다. 야외에서 노숙할 때 자기 전에 비녀를 지면에 거꾸로 세워놓으면 아주 민감한 경보장치가 되어 주변에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되면 바로 각청을 깨웠다. 심지어 배가 고플 때 비녀를 물에 던지기만 해도 전기에 지져진 물고기들이 떠올라 구울 필요도 없이 바로 먹기만 하면 됐다. 학식이 낮은 사람이 각청의 비녀가 오래됐다고 비웃어도 그녀는 전혀 화내지 않고 오히려 더 자랑스러워한다. <풍파를 겪은 듯한 모습이 있는 게 가장 매력적인 거 아니겠어?> |
신의 눈 | <신의 눈>을 존경하지 않는 분야에서도 각청이 독보적일 것이다. 각청은 그녀의 모든 성취는 분명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전부 <신의 눈>의 공로로 보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녀는 이 보라색 결정체가 그녀의 자랑을 빼앗아갔기에 이건 신이 그녀를 도발하고 모욕하는 것이라 여기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신의 눈>을 파괴하기 위해 수많은 방법들을 시도해봤다 3일 동안 불에 태우기, 돌멩이를 가득 실은 광차로 밣고 지나가기, 군옥각에서 던져 버리기 등 하지만 모두 실패로 끝나고 만다. 각청은 속수무책이었지만 이게 악인의 손에 들어가도록 하기는 싫어 결국 억지로 그녀만의 <신의 눈>을 받아들이게 된다. 세월이 흐르며 각청은 <신의 눈>을 차차 인정하게 된다. 그녀는 이 물건이 신의 뜻에 따라 깃든 것이 아니며, 수 많은 일에서 실용적인 도움을 많이 준다는 걸 느끼게 되어 이 힘을 활용하기로 결정한다. <힘의 근원보다 힘을 부리는 사람이 더 중요해> 과거에는 <신의 눈>을 어떻게 생각했을지 몰라도 현재 이 힘은 각청에게 없어선 안 될 일부가 됐다. 그 때 파괴하지 않길 잘했다. 아니면 분명 엄청 후회했을 테니까. 그러니까 누가 그녀보고 실용주의자가 되라든? |
음성 (대화)
첫 만남 | 난 리월 칠성의 <옥형> 각청이라고 해. 변혁의 시대가 다가왔어. 이제 천 년을 이어온 질서가 곧 바뀔거야. 이 역사적인 순간을 나와 함께 보지 않을래? |
잡담 (지체) | 시간을 지체했다간 일을 끝마치지 못할 거야 |
잡담 (휴식) | 쉬면서 하는 것도 좋지만 긴장을 너무 늦춰선 안 돼 |
비가 올 때 | 비가 많이 오네... 이러다 늦겠어. 그래서 말인데 사람들은 어째서 어제 해야 할 일을 오늘로 미루는 거야? |
번개가 칠 때 | 천둥번개가 치는 건 무섭지만 리월항의 낙뢰, 화재 보호 시설은 최고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 |
눈이 올 때 | 괜찮아, 계속 앞으로 가자. 이 정도 눈은 아무것도 아니야. |
햇살이 좋을 때 | 날씨가 정말 좋아. 마침 일도 다 끝나가는데... 쇼핑이나 할까? |
아침 인사 | 좋은 아침. 아침 컨디션은 하루의 기분을 결정하니까 피곤하더라도 정신 차리라구! |
점심 인사 | 난 점심에도 쉬지 않아. 하지만 너는 피곤하면 가서 쉬어도 돼. 내가 3분 후에 깨워줄게 |
저녁 인사 | 어둠이 내리니 등불이 켜지네. 음... 오늘도 평온한 하루였어. |
굿나잇 | 좋은 꿈 꿔. 나? ...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아. 다해야 쉴 수 있어 |
각청 자신에 대해 (이념) | 자신의 옳다고 생각하면 큰소리로 말하고 단호하게 행동해야 해. 이건 내가 그동안 관철해 온 인생의 이념이야. |
각청 자신에 대해 (본업) | 내 본업은 토지와 건설을 관리하는 거야. 리월은 광활하고 물자가 풍부하지만, 합리적인 계획 없이 눈앞의 이익만을 중시한다면 많은 문제가 생길 거야. |
각청 자신에 대해 (의심) | 넌 리월이 천 년을 버틸 수 있던 가장 큰 요인이 뭐라고 생각해? ...암왕제군? ...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노력으로 살아남은 건 우리 인간들이야. 혼자 저 높은 곳에 있는 그가 밑바닥 사정을 제대로 알기나 하겠어? 웃기는 소리 |
각청 자신에 대해 (반성) | 리월의 각종 업무를 맡아보니 이제야 암왕제군의 노고를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아. 요즘은 골치 아픈 문제가 셀 수 없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이럴 때 암왕제군께선 어떻게 하셨을까?>라고 생각하게 된다니까? 아마 암왕제군께선 정말로 모든 걸 다 알고 계셨을 거야. 내가 너무 철이 없었지... |
우리에 대해 (추구) | 나는 네가 맘에 들어. 신명을 마주하고도 맹목적으로 신뢰하거나 따르지 않잖아. 그리고 항상 독립적인 사고로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 쑥스러워하지마, 그게 올바른 태도니까. 신은 실수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어? |
우리에 대해 (도전) | 별로 어렵지 않아. 해보면 알 수 있을 거야. 해보고도 안되면...? 아니, 넌 한 번도 날 실망시킨 적이 없으니, 난 네가 해낼 수 있을 거라 믿어. |
우리에 대해 (격려) | 옛날엔 내가 너무 순진했지. 암왕제군님과 동등한 위치에 서려고 하다니, 애초에... 내게 그런 자격이 있긴한 걸까? ...어? 음...네 말이 맞아. 분명 다른 일엔 자신감이 넘치는데 왜 이 일로 고민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여기서 이렇게 의기소침해 있느니 차라리 더 많은 것을 배워 그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겠어. |
신의 눈에 대해 (의심) | 신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신의 눈>을 가질 수 있다고들 하는데 난 그딴거 필요없어. 오히려 화가 나. 내가 이룬 성과가 다 신의 힘 때문이라고 펌하 당하는 것 같아. 다 내가 노력해서 이룬 거라구. 신은 아무 상관 없어 |
신의 눈에 대해 (반성) | 암왕제군께선 내 비범한 힘으로 사람들을 이끌길 바라신 거야. 근데 그렇게 기대하지 않아도 난 잘 해낼 수 있다고. 두고 봐,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테니 |
하고 싶은 이야기 (제안) | 난 <리월 칠성>의 업무 말고도 공익적인 일에도 힘쓰고 있어. 대부분은 반응이 괜찮았는데 <하루에 한 시간씩 더 일하자>라는 제안은 많이들 반대하더라구... 에휴, 생각이 너무 앞서나갔다, 다음엔 30분씩 더 일하자고 제안해봐야겠어. |
하고 싶은 이야기 (기념품) | 암왕제군의 기념품? 내 방이 그런 거로 꽉 차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난 이제 어린애가 아냐! 음... 암왕제군님의 조각상을 몇 개 산 건 맞지만 이, 이건 다 자아 성찰용이라구! 숭배나 흠모 같은 게 아냐! |
흥미있는 일 | 용기가 작은 새를 날아오르게 했다는 몬드의 전설을 들은 적이 있어. 하지만 하늘 높은 곳에 대한 열망이 먼저 있었기에 날고 싶다는 충동과 용기가 있게 된 거 아닐까? 나한데 리월이 바로 그 하늘이야. |
종려에 대해 | 그 <왕생당>의 종려 씨? 박학다식하고 존경할만한 사람이긴 하지만, 사고방식이 너무 암왕제군을 빼닮았어... 그가 뚜렷한 주관으로 내 곁에서 일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텐데 |
북두에 대해 | 그 선장은 항상 규칙을 무시해서 골치 아파. 하지만 그녀의 <남십자>함대는 리월항에 꼭 필요한 존재야. 규칙과 이익 사이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도 예술이라고 할 수 있지. 다만 율법을 담당하는 <천권>은 꽤 바빠지겠지만 말이야. |
응광에 대해 (갈등) | 그녀와 동료 사이긴 하지만 성격이 잘 안 맞아. 그녕의 눈에 리월항은 단지 사업장에 불과해. 돈을 버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지. 그건 너무 원칙 없는 거 아니야? 음... 아니면 그게 그녀의 원칙이려나? |
응광에 대해 (협력) | 암왕제군께서 떠나신 뒤부터 그녀와 통하는 부분이 많아졌어. 예전엔 내가 너무 편파적으로 그녀를 평가했던 것 같아. 그녀와 근본적인 이념은 다르지만, 지금 이 상황에선 그녀와 함께 싸울 수 밖에 없겠지. |
응광에 대해 (사소한 일) |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분명 난 3개월 전부터 명성재의 <유리신월>을 예약했는데! 물건을 찾으러 가서야 응광이 두 배 넘는 가격으로 몇 개월 치의 <유리신월>을 전부 사 갔다는 걸 알게 됐어! 역시 그녀랑은 잘 안 맞아! |
신염에 대해 | 사실은 나도 그녀의 <로큰롤>을 좋아해. 리월의 전통 음악과 비교했을 때 좀 시끄러운 건 사실이지만, 딱히 상관없잖아? 듣기 좋으면 그만이지. 좋은 건 널리 알려야 한다고. |
백출에 대해 | 백출 씨의 의술은 주민 모두가 신뢰하지. 아무리 고치기 어려운 병도 그를 찾아간다면 괜찮아질 거야. 그에 관한 이상한 소물들...? 다른 건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그가 처방하는 약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한테도 쓸 정도라는 거야. |
향릉에 대해 | <만민당>의 그 젊은 요리사? 그녀가 재능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아직 너무 불안정해. 한번은 그녀에게 연회 요리를 맡기려고 했는데, 도마뱀이라 슬라임으로 만든 그녀의 요리를 먹어보고 나서... 없던 일로 하기로 했어. |
행추에 대해 | 그에 대해 들은 적 있어. 명망 높은 집안 출신이지만 가문의 사업보단 밖에서 협행을 행하는 걸 좋아한다던데. 가문의 규율을 내팽개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끝까지 고수하는 것. 이런 패기는 아무한테나 있는 게 아니거든. 그래서 난 그가 맘에 들어. |
소에 대해 | 인간의 시대가 왓으니 그 젊은 선인도 이제 그만 막중한 부담을 덜어내도 되지 않을까? 인간은 더 이상 그런 보살핌이 필요하지 않아. 어떤 난제든 우리 스스로 해결할 수 있으니까. |
감우에 대해 (의심) | 그때 암왕제군께서 무슨 일을 하셨길래 감우가 그토록 충성을 다하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주관이 없는 것도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 마음 속으로 불만이 있더라도 항상 내가 하라는 대로 따라주거든. 비서로선 최고야. |
감우에 대해 (반성) | 그녀는 리월에서 암왕제군님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일 거야. 그래서 요즘 결정하기 곤란한 일을 처리할 때면 그녀에게 의견을 묻곤 해. 휴, 예전에 그녀 앞에서 암왕제군을 안 좋게 얘기한 적이 많아서 낯뜨겁긴 하지만, 다행히 그녀는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아... |
운근에 대해 | 화유다관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다면 그건 운근이 공연을 하고 있다는 뜻이야. 많은 상인들이 운근을 위해서라면 찻집을 통째로라도 사겠다고 할 정도라니까. |
바람의 신에 대해 | 암왕제군께서 떠나신 뒤, 난 줄곧 리월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왔어. 암왕제군님의 이전 행보뿐만 아니라 다른 신명들이 어떻게 다스리는지도 연구해봤어. 근데 몬드가 참 당혹스럽단 말이야... 바람의 신처럼 해서 몬드가 오래 갈 수 있을까? |
연비에 대해 | 법은 과거의 <옳은 일>들을 요약한 거지만, 시대마다 다르게 작용돼서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리월은 곧 격변을 맞이하게 될 텐데. 법에 대해 잘 아는 인재는 아주 드물지. 연비 씨는 내 조수가 되어준다면, 복잡한 문제도 다 쉽게 해결될 거야. |
각청에 대해 알기 1 | 나에 대해 알고 싶어? 좋아, 그럼 먼저 <옥형>의 업무 원칙을 소개해줄게. 이백 가지 원칙을 숙지하고 나면 내가 추구하는 게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거야! |
각청에 대해 알기 2 | 세상 모든 것들은 서로 연결돼있고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어. 한 가지 일에 발목 잡힌다면 그것과 연관된 많은 일을 그르치게 되지. 그래서 <오늘 할 일은 오늘 끝내자>라는 말이 있는 거야. 내 성격이 급해서가 이나라 원래 일이라는 건 미루면 안 돼. |
각청에 대해 알기 3 | 내 앞에서 너무 예의 차릴 필요 없어. <옥형>은 그저 명색일 뿐이야. 네가 내 신분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어. 직설적인 게 네 가장 큰 매력이거든. |
각청에 대해 알기 4 | 너랑 함께 모험한 지도 꽤 오래됐네. 갈수록 네가 바로 내 이상 속의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어? 뭘 그렇게 놀라? 내 이상 속의 리월을 만들기 위해선 네가 꼭 필요하다구. |
각청에 대해 알기 5 | <암왕제군의 땅에 인간의 흔적을 남기는 것>, 쉽진 않겠지만 새로운 리월이 만들어지면 꼭 보러 오겠다고 약속해. 내가 길을 안내할 테니. 네게 이곳의 변화를 직접 보여주는 것만이 네가 나에게 베푼 친절과 응원에 보답이라고 생각하거든. |
각청의 취미 | 이 다양한 스타일과 재질을 봐. 선택지가 이렇게 많다니... 이게 바로 <돈 쓰는> 맛이지! 정말 참을 수 없다니까~ |
각청의 고민 | 리월 사람들의 생활 수준이 점점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고 놀고 먹으려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어. 휴, <리월 칠성>이 게으른 사람들을 먹여 살리려고 복지에 힘쓰는건 아닌데. |
좋아하는 음식 | 음식에 별로 욕심이 많은 것도 아닌데, 황금 새우볼만은... 잊을 수 가 없어. 하나만 먹어도 미각을 만족시키고 몸에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린다니깐. |
싫어하는 음식 | 모든 음식엔 이상적인 맛이란 게 있는 거야. 왜 다른 방법으로 시도를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돼. 예를 들어 짠맛이 나는 행인두부, 달콤한 연밥 계란찜 같은 거 있잖아... 그건 음식을 낭비하는 거라구! |
생일 | 생일 축하해! 널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어. 이건 평범한 등불이 아니야. 약간의 번개 원소의 힘만 있다면 오랫동안 빛을 밝혀주지. 빛이 필요할 땐 이걸 써! |
돌파의 느낌 (기) | 바라는 바를 이루려면 부지런히 노력해야 해. |
돌파의 느낌 (승) | 좋아, 임기응변이 필요할 때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겼어. |
돌파의 느낌 (전) | <어제의 노력은 내일의 힘이 된다.> 이 모든 게 너와 함께 거둔 성과야. |
돌파의 느낌 (결) |
음성 (행동)
원소전투 스킬 1 | 가자! |
원소전투 스킬 2 | 검과 같이 빠른 그림자! |
원소전투 스킬 3 | 눈 깜박이지 말라고 |
원소전투 스킬 4 | 하앗-! |
원소전투 스킬 5 | 훗! |
원소전투 스킬 6 | 하! |
원소폭발 1 | 숨을 곳은 없어! |
원소폭발 2 | 나와라, 검은 그림자 |
원소폭발 3 | 모든 혼란을 베어버리겠다! |
보물상자 오픈 1 | 노력한 만큼 보람을 얻는 법이지 |
보물상자 오픈 2 | 정말 괜찮은 보물이야 |
보물상자 오픈 3 | 수납 완료, 그럼 다시 출발하자 |
HP 부족 1 | 일 보 후퇴... |
HP 부족 2 | 너무 얕봤군 |
HP 부족 3 | 전략을 바꿔야겠어 |
전투 불능 1 | 타이밍이... 잘못 됐어 |
전투 불능 2 | 인정 못 해... |
전투 불능 3 | 기대를... 저버리다니 |
일반 피격 1 | 윽... 젠장 |
일반 피격 2 | 이깟 상처쯤이야 |
강공격 피격 | 우연히 맞은 거뿐이야... |
파티 가입 1 | 가자, 시간이 촉박해 |
파티 가입 2 | 돌발 상황인가? |
파티 가입 3 | 속전속결 |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도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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