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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다낭)

[베트남 다낭 여행]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오행산 (마블 마운틴, 현공 동굴, 암부 동굴-지옥/천국)

by GhostWeb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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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시내에서 약 10km 떨어진 곳에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큰 바위 같은

오행산을 볼 수 있는데요.


오행산은 동굴, 절이 있는데 암부 동굴의

경우 경사가 심한 계단이 많아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천국(지상), 지옥(지하) 관광을

권해드리고 싶지 않으며, 오행산 자체가

산 지형이라 운동화같이 편한 신발을

신고 올라가시길 권해드려요.


귀국 당일 방문해서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롯데마트에 캐리어를

맡기고 그랩(9만 동)을 이용하여 이동했어요.







암부 동굴


그랩 승용차 기사님이  지도상 

게이트 1번(6시) 내려줘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오른쪽으로 가다 보인 암부 동굴이

오행산 인줄 알고 들어갔어요. ㅎㅎㅎ;;



동굴 입구 왼쪽에 있는 건물에서 2만 동에

입장권을 구입해서 동굴 입구에 

직원분에게 검표 받고 들어가면 돼요.



암부 동굴은 사후 세계를 나타내는 곳으로

동굴 1층에는 위로 뚫린 벽에서 빛이 내려와

불상을 비추는 것을 볼 수 있어요.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지옥을

나타내는 곳이에요.


내려가면 벌을 받고 있는 사람 모양의

동상들을 볼 수 있어요.




길이 좋고 물이 있어 미끄러울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면서 올라오면 중앙 쪽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하네요.


근데 가파르고 좁은 계단에

사람도 많고 잡을 지지대나 줄도 없어서

미끄러지면 진짜 천국을 갈 수도 있으니

바닥에 물기가 있다면 조심하세요.




가파른 계단을 다 올라가면 불상과 석탑,

다낭 시내를 볼 수 있어요.


내부에 있을 때는 더웠는데 위에 올라오니

바람이 좀 불어서 시원해서 좀 쉬다가

내려왔어요.






오행산 (현공 동굴)


암부 동굴 관광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행산에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입장권 판매소로 향했어요.



오행산 입장권은 4만 동이고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 편도 요금은 15,000만 동이에요.


엘리베이터는 편도 요금이라는 거 

꼭 기억하세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한쪽이 유리라

시내와 바닷가를 보면서 올라갈 수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내리면 바로 앞에 

큰 석탑(영응보탑)을 볼 수 있어요.



석탑을 지나면 앞으로 가다 보면 

절 건물을 볼 수 있었어요.



이 절 같은 건물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는데 이곳으로 내려가면 다시 매표소

쪽이니 내려가지 마세요.



다시 올라가서 동굴 등을 돌아다녀 봤는데

5번 동굴인 운통 동굴에는 불상 하나만

존재하고 있었어요.


반통 동굴을 나와 동굴에 별 볼 게 없다고

생각하여 바로 오행산의 메인인 10번

현공 동굴로 향했어요.



현공 동굴로 향하는 길에 큰 석문을

지나면 동굴 입구를 볼 수 있어요.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넓은 광장에

1층에는 재단이, 2층에는 큰 불상이 있고

천장에는 베트남 전쟁 때 뚫린 틈으로

빛이 들어와 신기한 분위기를 내고 있어요.






현공  동굴을 나와 안내도상 8번의 정상

부분을 가려고 했는데 공사 중인지 현지인

분이 길 막혔다고 내려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내려가는 길에 14번 전망대에서

반대편에 있는 돌산 사진을 찍고 내려왔어요.



내려오는 도중에 동네 강아지를 만났는데

날도 덥고 길도 험하다 보니 

강아지도 힘들어하는 게 느껴지네요.



다시 내려가는 계단을 걸어 금방 

1번 게이트로 내려왔는데요.



더운 날 + 귀국 날에는 오행산을 가지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땀이 너무 나서 샤워를 하고 싶을

정도여서  공항을 가기 전에 티 라운지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자유 관광이시라면 여행 일정 중간에

오행산을 방문하고 호이안으로 이동하시거나

가까운 리조트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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