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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다카마쓰, 마쓰야마, 도쿠시마, 시코쿠

[시코쿠 여행] 다카마쓰 - 쇼도시마 섬 둘러보기 (도노쇼항, 올리브 공원, 엔젤로드, 도후치 해협, 태양의 선물, 일본 여행)

by GhostWeb 2018.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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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여행 4일차 다카마쓰 항에서 페리로 1시간

떨어진 쇼도시마 섬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쇼도시마 섬은 올리브 공원, 엔젤로드, 도후치 해협,

칸카게이, 영화 마을 등의 볼 것들이 있어요.


다카마쓰 항에서 쇼도시마의 4개 항구를 페리로

운행하고 있는데 그중에 쇼도시마의 도노쇼 항이

매시간 페리를 운행하여 접근이 편해요.


쇼도시마에 가시는 분은 아래의 카가와 현

블로그에서 페리 등의 혜택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일본 카가와 현 쿠폰북 증정 이벤트

(공항리무진, 리쓰린공원, 쇼도시마 페리 쿠폰,

다카마쓰 여행, 무료 쿠폰)


그리고 JR 올 시코쿠 이용자가 다카마쓰-쇼도시마

도노쇼 항 페리와 쇼도시마 안의 올리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JR 올 시코쿠 패스 구매부터 사용까지

패스 이용 후기 (다카마쓰, 마쓰야마, 쇼도시마,

도쿠시마, 고토히라 여행, 패스 특전)


쇼도시마 내부의 대중교통은 올리브 버스가 

대표적으로 배차 간격이 최소 1시간 이상이라

시간표를 미리 챙겨가는 걸 추천해드려요.


쇼도시마 교통 관련해 내용이 길어져 따로

교통, 시간표 등을 포스팅하여 교통 관련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해주세요.


다카마쓰 쇼도시마 가는 방법 및 교통 안내

(페리, 올리브 버스, 관광버스)


다카마쓰 항에서 오전 7시 20분에 쇼도시마 

도노쇼 항으로 출발하는 페리를 탔어요.




1층은 차량, 2층은 좌석, 매점, 3층은 옥상으로

밖에서 바람을 쐬면서 앉아 갈 수 있어요.








페리를 타고 8시 15분쯤에 도노쇼 항에 

도착하여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올리브 공원으로 향하는

8시 20분 차를 타고 갔어요.

(승차 뒷문, 하차 앞문, 요금 현금)




저는 JR 올 시코쿠 패스 사용자라 

올리브 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데 1일 

무제한 승차권을 1,000엔에 팔고 있으니

여러 군데를 둘러보실 분은

1일 무제한 승차권을 구매하세요. 


올리브 버스는 올리브 모양의 정류장 표시가

되어 있는 곳에서 탈 수 있는데, 버스 정류장이

없고 올리브 모양의 표시판만 세워져 있거나

건물에 간판처럼 걸려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살펴보셔야 돼요. (구글지도에 정류장 표시됨)




평일이라 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고

움직이는 차량이 많아 가는 데 시간이 걸렸어요.

(도노쇼 항에서 25~30분 소요)



구글 지도에서 올리브 공원을 찍고 갈 경우

올리브 공원 입구 정류장 이전 정류장에서 내리게

안내할 수도 있으니 버스 전광판에 정류장 이름을

잘 보면서 하차하세요.


하차는 국내 버스처럼 벨을 눌러서 요금을 내고

앞문으로 하차하면 돼요.




올리브 공원


정류장에 내려 온 길 반대로 내려가다 오른쪽의

언덕 길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광장과 

올리브 공원 휴게소가 나와요.




휴게소를 올라와 뒤를 바라보면 바다와 산이 

펼쳐지고 오른쪽으로 올리브 공원에서

 유명한 하얀 풍차가 보여요.

(컨셉샷 촬영 장소로 유명)



올리브 공원 휴게소 내부에는 음식점, 전시관,

올리브 관련 가게가 있고 촬영용 소품인 빗자루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었어요.










상점에서 올리브 초콜릿, 과자, 사이다를 샀는데

나중에 다카마쓰 공항 면세점에서 과자를 보니

공항 면세점이 40엔 정도 더 싸네요...

다른 항목들은 면세점이 더 비싸요.


휴게소를 나와 밖에 구성되어 있는 조형물들을

보면서 한 바퀴 둘러보기 시작했어요.




휴게소 뒤쪽에 쉼터 같은 곳 쉬면서

올리브 사이다를 마셔봤는데 연한 올리브 맛이

나중에 올라와 새로운 맛이었네요. 

(200엔, 국내 사이다는 레몬, 라임 향 첨가)





휴게소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에는 산토리니 같은

건물과 올리브와 허브를 키우는 하우스, 

액세서리 판매점이 있어요.



건물들을 뒤의 올리브 나무를 지나면 잔디 밭에

하얀 풍차를 볼 수 있는데 여기가 마녀 배달부 키키의

촬영지로 유명해 아까 휴게소에서 빌린 빗자루를

들고뛰는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들 하네요.



공원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리브 나무들과

음식점이 있는데 더 위로는 공사 중인지

길이 막혀 있어 다시 내려왔어요.



이제 도노쇼 항 쪽 방향에 있는 도후치 해협으로 

가기 위해 20분 전에 내려왔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다 잠시 여유가 있어

 근처 바닷가로 내려갔다가 주차장 근처에 있는

 쇼도시마 전시장을 둘러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도후치 해협 근처에 있는 올리브 타운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였어요.


각 버스 정류장에는 시간표가 설치되어 있으니

진행 방향이 같다면 미리 사진 찍어가시고

아니면 위에 제가 따로 교통 편에 관하여 포스팅한

글에서 버스별 시간표를 챙겨가세요.


- 올리브 공원 입구 정류장 -

(도노쇼 항 -> 올리브 공원 입구 방향)




(올리브 공원 입구 -> 도노쇼 항 방향)








도후치 해협


도후치 해협은 가장 짧은 해협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보면 해협보다는

그냥 하천 같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도후치 해협은 되게 짧아서 다리 부분만 잠깐

둘러보고 인근에 소방서, 구청을 지나

쇼도시마의 유명한 곳인 엔젤 로드를 

보기 위해 걸어갔어요.





엔젤로드


도후치 해협에서 엔젤로드까지는 한 1.5km

정도로 도보 15분 정도 걸려서 입구에 도착했어요.


엔젤로드는 썰물 대 나타나는 모랫길로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모랫길을 걷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에서 첨부 파일에 있는 

PDF 파일에서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가세요.


엔젤로드 홈페이지(시간 확인)


표시된 시간 전후 2~3시간 동안은

모랫길이 열려 있으니 참고하세요.


엔젤로드 바닷가가 시작되는 부분 왼쪽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면 위에서 엔젤로드를 내려다

볼 수 있고 여기에는 종과 소망을 적어 놓은(?)

조개 껍데기들이 걸려 있어요.





언덕을 내려와 엔젤로드를 걸어보았는데

모래는 생각보다 부드럽지 않고 

알갱이가 굵어서 푸석푸석한 느낌이네요.



호텔을 지나 차로로 나오면 왼쪽에 

정류장이 있는 걸을 볼 수 있어요.






엔젤로드 근처까지 운행하는 올리브 버스의

배차 간격이 너무 커서 도노쇼 항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도보 20분 소요)






도노쇼 항 근처


다카마쓰로 돌아가는 페리를 타기 전에 

도노쇼 항 근처에 태양의 선물이라는 

금색 월계관 작품이 있다고 해서 보러 갔어요.



듣기로는 한국 작가분이 만들었다고 하는데

타 나라에서 국내 작가분의 작품을 보니

느낌이 남다르네요.


페리 시간이 촉박하여 잘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여유가 있다면 한번 보고 오세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원래 계획은 케이블카가 있는 

칸카케이를 올라가는 거였는데 거기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겨울에는 운행을 하지 않아 편도 5km 이상을 

걸어서 올라갔다 오기에는 무리여서 포기하고

다카마쓰에 있는 야시마 산의 전망대에 올라가서

다카마쓰의 전경을 보기로 했어요.


쇼도시마 여행 시 올리브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여행을 떠나기 전에 혹시 모르니 버스 시간표를 

잘 확인하고 여행을 떠나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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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락커, 여행자센터, 관광안내소, 우동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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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우동, 우동투어, 連絡船うどん, 일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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