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쿠 여행] JR 오보케 역 둘러보기 (오보케 협곡, 코인 락커, 일본 여행)

이번에는 오보케 협곡을 보기 위해 시작점인

오보케 역을 둘러보도록 할게요.

오보케 역은 고토히라 역에서 40분

다카마쓰 역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오보케 역에서는 고치, 다카마쓰, 오카야마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탈 수 있어요.

오보케 역에 내리면 바로 역사 반대편에

전망대가 있어 위에서 오보케 협곡으로 

흐르는 강물을 볼 수 있어요.

(강가까지는 접근 불가)

승강장에는 넝쿨로 만들어진 다리 있는데

오보케 역에서 차를 타고 가까운에 있는 

이야 협곡에 있는 넝쿨 다리를 만들어 놓은거 같네요.

역 입구에 나무로 된 조각품을 뒤로하고 역내로 

들어가면 관광 안내 책, 시간표, 매표기, 

코인 락커를 볼 수 있어요. (무인역)

코인 락커는 중~ 대형 크기로 둘 다 500엔에 

이용할 수 있어요. (동전만 사용 가능)

무인역이다 보니 표를 끊으셔야 하는 분들은

매표기 위에 역 별 가격을 보고 표를 끊으시면 돼요.

저는 JR 올 시코쿠 패스를 사용 중이라

무인역에서는 따로 개찰구에서 패스를 확인 안 하고 

열차 내에서 패스를 확인하니 패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바로 열차에 탑승하면 돼요.

JR 올 시코쿠 패스 이용 후기

열차 배차 간격은 지방이다 보니 대략 1시간마다

운행하여 역에서 내리면 운행 시간표를 보고

여행 스케줄을 조정하세요. 

역을 나와 왼쪽에는 화장실,

앞에는 상점가, 빨래방 등이 있어요.

오보케 역은 오보케 협곡을 운행하는

유람선을 타기 위해서 들렸는데요.

오보케 협곡 둘러보기

(관광유람선, 에메랄드 암석 협곡)

유람선을 타는 곳은 오보케 역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어 도보로 대략 20~25분 정도

거리인데 그곳에도 푸드 코트처럼 

음식점이 있어 유람선을 타시는 분들은 

거기서 식사 해결이 가능해요.

유람선을 타지 않고 잠시 협곡을 구경하실 분들은

역 위에 있는 다리에서 내려다 보거나 유람선 

탑승장 쪽으로 내려가면 중간에 휴게소같이 

생긴 건물에서 협곡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강가까지는 높이차가 심해서 역 근처에서는

강가로 내려가는 길을 보지는 못했지만

유람선 탑승장에서는 강가로 내려가는 

길을 잘 만들어놔 가까운 곳에서

보고 올 수 있으니 여행 전에 참고하세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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