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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나고야, 다카마쓰, 시라카와고

[나고야 여행] 퍼스트 캐빈 TKP 나고야 스테이션 숙박 후기 (나고야 캡슐 호텔, First Cabin TKP Nagoya Station)

by GhostWeb 2019.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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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다카야마 여행 때 2일을

나고야 역 근처에 있는 캡슐 호텔인

퍼스트 캐빈 TKP에서 묵었어요.



체크인 : 17:00

체크아웃 : 10:00

가격 : 2달 전 예약, 평일 기준 3~4천엔

(환불 불가 특가 상품, 조식 없음)



퍼스트 캐빈 TKP는 나고야 역 서문에서

도보로 7분 정도로 거리며 도보로 3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어 간단한 것들을 1층에 있는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어요.


캡슐 호텔은 일반 호텔처럼 연박 시

방에 묵는 개념이 아니라 체크아웃 ~ 체크인

시간 동안은 캡슐을 청소를 하기 때문에

캡슐 룸에 있을 수 없어 캡슐 룸

밖으로 나가야 돼요.



퍼스트 캐빈 TKP은 캡슐 룸과 비즈니스 

클래스 이렇게 2개로 나뉘는데 캡슐 룸은

1, 2층으로 나누어진 캡슐 룸이고

비지니스 클래스의 경우 방처럼 생긴 곳에

침대가 있어 작은 호텔 방을 이용하는 느낌이에요.


저는 여행 경비를 줄이고자 캡슐 룸을 이용했는데

캡슐 룸의 특성상 좁은 공간이라 이를 싫어하시는 

분과 여러 명이 한곳에 모여서 자는 구조라

약간 시끄러울 수 있어 잠자리가

예민한 분에게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체크인할 때 직원분에게 캐리어를 묶을 수 있는

자물쇠를 받아 객실 안쪽에 캐리어를

보관하는 곳에 캐리어를 보관하면 돼요.


화장실, 목욕탕, 세면장은 공용 시설로 

지하 1층에는 목욕탕, 1층은 로비와 식당, 

나머지 층에는 객실, 화장실, 세면시설이 있어요.


객실 층, 목욕탕, 남/여 별도의 엘리베이터로

분리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탈 때와

객실에 출입할 때는 체크인 때 받은 키를 

출입 인식기에 찍어야 작동하기 때문에

카드를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객실 층에 도착해 출입문 인식기에 카드를

터치하면 문이 열리며 입구에는 냄새 탈취제,

다리미 등이 비치되어 있고 바로 객실과 연결되며

오른쪽에는 탈의실과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방이 있어요.


객실로 들어가면 2층짜리 캡슐들이 쭉 복도를

따라 있는데 부여받은 번호의 캡슐에서

잠을 자면 돼요.


캡슐 내부에는 갈아입을 수 있는 옷, 수건,

슬리퍼가 놓여 있고 오른쪽에는 TV, USB 플러그,

전기 콘센트, 휴지, 잠금장치가 있는 보관함,

신발장이 있어요.




여태까지 이용해본 캡슐 호텔 중 제일 넓은

캡슐로 안에서 짐을 정리, 보관할 수 있어

좋으며 잘 때는 입구에 블라이드를 내려

빛과 소리를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어요.


이 숙소의 단점은 목욕(샤워)를 하기 위해서는

지하 1층에 있는 목욕탕에 내려가야 하는 건데

탕에 몸을 담가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요러한 단점을 보완해주기도 하네요.


나고야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께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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