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대만 여행이라 경비를 절감해보자
저렴한 숙소를 찾고 있었는데요.
타이베이 역과 가까워 움직이기 좋고
시먼 역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넥스트 타이베이 호스텔이 있어서 묵어봤어요.
혼성 도미토리룸 침대
참고로 시먼에도 같은 이름의 호스텔이 있는데
포스팅하는 곳과 헷갈리지 마세요.
호스텔이라 하나 호텔하고 같이 운영하고 있어
로비, 식당, 부대시설을 같이 이용하고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조식도 포함되어 있어 좋네요.
체크인을 하면 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시는데
로비 왼쪽으로 들어가 신발장에서
신발을 갈아 신고 직원분이 주신 출입 카를
가지고 정해진 방으로 들어가면 돼요.
방에 들어가면 개인 캐비닛이 있어 짐을
보관할 수 있고 문 근처에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적혀 있어요.
각 침대마다 전면 커튼이 있어서
들어오는 빛을 차단할 수 있어요.
여행 때 숙소에서 일찍 나오고 늦게 들어가서
미처 숙소 내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으나
아고다 같은 호텔 예약 사이트에
올려놓은 사진과 동일해요.
(공용 화장실/샤워실)
도미토리룸이라 다수의 사람들과
숙박을 하는 거기 때문에 잠자리가
예민하신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아요.
그리고 에어컨 리모컨이 없어 투숙객이
에어컨 조절이 불가능해서 너무 추울 경우
로비에 가서 직원에게 온도 조절을 요청해야 돼요.
대만을 여행하다 보면 실내 에어컨 때문에
여분의 걸칠 옷을 챙겨갔는데 추워서 입고 잤어요.
샤워 시설은 깨끗하며 화장실과 같은 방에
있지만 작은 헤어 드라이도 준비되어 있어요.
호텔처럼 세면도구와 수건은 기본으로
제공하지 않으니 챙겨가셔야 되고
남자 샤워실 기준 헤어드라이기 작고 출력이
약한 거라 머리가 긴 분들은 답답할 수도 있겠네요.
(수건은 로비에 요청하면 빌려준다고는 하네요.)
이 호스텔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시설이 괜찮고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다는 건데요.
직원분이 체크인 때 출입 카와 조식 쿠폰을
주는데 이를 잘 보관하시어 아침에
로비 오른쪽에 있는 식당 입구에서 직원분께
쿠폰 1장을 제출하고 조식을 드시면 돼요.
앞에서 말했듯이 호텔과 같이 사용하는 식당이라
생각보다 음식이 잘 나오는 편이에요.
3일 정도 먹어본 결과 토스트, 국수, 감자튀김,
빵류는 고정 메뉴이고 몇 가지 메뉴만
날마다 변경되는 거 같아요.
밤에도 식당에 있는 커피 머신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근처에 편의점, 맥도날드 등이
있어서 편의성이 좋아요.
저 예산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추천드리면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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