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쏠비치(산토리니 광장, 카페), 장호항, 동해 여행 2박 3일 (브런치, 카페, 바다)

동해 여행 2일차에는 숙소인 망상

오토캠핑리조트에서 가까운 삼척에

있는 쏠비치와 장호항에 다녀왔어요.

쏠비치에는 산토리니 광장과

카페를 가고자 방문하였어요.

쏠비치 리조트에는 아쿠아월드라는

워터파크 시설도 있고 바로 앞에는

해수욕장이 있어 리조트에 숙박을 한다면

리조트 밖을 나갈 일이 없겠네요.

산토리니 광장은 주차장에서 위로 올라가면

사람 모양의 조형물과 분수와 종이 있어요. 

종 앞에 벤치가 있어 기념사진 찍기에는

좋은 포인트이고 쏠비치 자체가 이국적인

디자인이라 콘셉트 사진 찍기에는 딱이에요.

산토리니 광장을 지나 리조트 시설에서

바닷가로 가면 마마티라라는 카페가 

있는데 전망과 분위기가 좋아 사람이 많네요.

원래 계획은 여기서 브런치로

점심을 해결할 생각이었는데 메뉴에 피자만

보여서 장호항 근처에 있는 하쿠나마타타

카페로 브런치를 먹으러 이동했어요.

근데 브런치마저도 카페에 늦게 도착하여

브런치 시간이 지나서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체했어요.

오믈렛 샌드위치를 먹어보았는데

달걀이 부드럽고 식감도 좋았고, 친구가

주문한 백향과차도 맛있었어요.

하쿠나마타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강원도 삼척]하쿠나마타타 (브런치 카페, 샌드위치)

카페 때문에 장호항 근처에 와서 

온 김에 장호항도 구경하게 되었어요.

장호항은 케이블카, 스노클링, 카누를

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바닷물을 보면 정말 투명하다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물도 생각보다 깊지 않아 아이들이 놀기에도

딱이고, 발만 담가도 좋은데 이제 날이

추워져서 물이 차갑긴 하네요.

방파제 옆에서는 카누를 탈 수 있고,

스노클링 장비도 대여하고 있어요.

잠깐 장호항을 둘러보고 있는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하여 할 수 없이 숙소인

망상 해수욕장으로 넘어왔어요.

확실히 날이 따뜻할 때 장호항을 방문하면

스노클링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거 같네요.

  

내년 여름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서

스노클링을 해봐야겠어요.

이번 동해 여행은 날씨가 안 도와줘서

저녁~아침까지는 숙소에서 논거 밖에

기억이 안 나지만 맛 집을 찾은 게 큰 성과인 거 같네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동해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