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가 와서 미세먼지도 없고 일이 있어
서울을 나간 김에 영등포 한강 남쪽에 있는
선유도 공원에 방문하였어요.
선유도 공원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로 나와 한강 쪽으로 걸어 나와
올림픽 대로를 육교로 건너면 나와요.
(2번 출구에서 600m)
버스로 오시는 분들은 양화 대교에 있는
선유도 공원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돼요.
(603, 761, 5714, 7612 번 버스)
육교를 건너 선유교를 걸으면 오른쪽으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성산 대교가 보여요.
참고로 선유도 공원의 개방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2시까지이고 공원 내의
흡연 금지,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킥보드
등은 출입 금지이니 참고하세요.
선유교를 건너면 나오는 전망대에서
한강을 보면 왼쪽에는 하늘공원,
월드컵 경기장이 전면으로는 북한산이
오른쪽에는 남산타워를 볼 수 있어요.
전망대를 뒤로하고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면
잔디 밭과 원형 극장을 볼 수 있어요.
단풍이 들고 있는 나무를 지나 한강 쪽으로
공원 테두리를 돌다 보면 한강을 보면서
쉴 수 있는 카페와 선유정이 있어요.
한강 가를 따라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온실과 수질 정화원이 있는데
그 앞에서 길고양이 한 마리가 있어
사진을 찍느라 들어가 보지는 않았어요.
이제 안쪽으로 가면 수생 식물원과
정원이 펼쳐지는데요.
수생 식물원은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2018. 09. 14 ~ 10. 31 까지는
볼 수 없어요.
공원 반바퀴를 돌아 시간의 정원으로
이동하였는데 여기가 컨셉 사진 찍기에는 좋아
제가 방문한 평일에도 웨딩, 기념, 아이들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어요.
공원들 돌아다니다 보면
고양이와 토끼를 만날 수도 있어요.
이제 가을이라 일몰 시간도 빨라져 온 김에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야경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강가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벌써 춥네요.
강가에 편의점이 있긴 한데 매장 밖에
테이블이 있어서 잠깐 뜨거운 음료만
먹고 나왔어요.
해가 지면서 옆에 있는 전기 철탑을
배경으로 노을 사진을 찍어도 멋있어요.
오후 7시 정도 되니 어두워져 야간 사진을
찍고 다시 선유도 공원 역으로 이동하였네요.
세계불꽃축제 때도 여의도와 가까워
인기 있는 곳이니 날씨 좋은 날 피크닉이나
산책 한번 나가보시기 바라면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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