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먼 역 일대는 번화가로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강남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동쪽으로는 총독부, 전쟁 박물관 등
정부 관련 건물들이 있고
서쪽으로는 시먼홍러우, 훠궈, 펑리수 가게,
쇼핑몰과 맛 집들이 모여 있어요.
시먼홍루
(시먼 홍러우, 西門紅樓)
시먼홍러우는 1908년에 지어진 건물
3급 고적 건축물로 MRT 시먼 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돼요.
붉은 벽돌 건물로 팔각루, 십자루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요.
내부에는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 용품,
시먼홍러우에 관한 전시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전시품 한 쪽에는 한국어도 된 안내 책자를
통해 시먼 홍러우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시먼 홍러우를 중앙으로 오른쪽에는 마켓이
왼쪽에는 야외 펍이 형성되어 있어요.
시먼 홍러우 다 둘러보고 나와 맞은편에 있는
MRT 시먼 역 6번 출구 방향의 골목을 들어가면
우리나라의 강남, 명동과 비슷한
번화가를 볼 수 있어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는 사람도 보이고
밀크티, 빙수 등을 판매하는 가게가 많아요.
길거리를 둘러보다 잠시 쉴 겸 빙수 가게를
방문했는데 판매하고 있는 빙수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네요. (NT$ 200 ~ 220)
주변에 인기있는 훠궈 집들이 많아
타이루거 국립공원을 다녀온 후
시먼 역에 있는 시먼 마라훠궈집을 방문했어요.
대만의 훠궈 집들은 대부분 새벽(~2시)까지
영업을 해서 밤 늦게까지 관광을 하고와도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이용한 마라훠궈 집의 경우 1인만 식사를
할 경우 추가금이 붙어 NT$ 100를 더 내야돼요.
(저녁 1인만 식사 시 총 NT$ 735, 고기 무제한)
훠궈 집 이용 방법은 처음에 직원분께 먹을
육수와 고기를 선택하면 갖다 주시고 그다음부터는
직원분을 불러 고기를 리필해달라고 하면 돼요.
야채, 해산물, 음료, 디저트 등은
직접 가져오시면 돼요.
그리고 시먼 역 근처에 펑리수로 유명한
집들도 많으니 기념품으로 구매하실 분들은
검색을 통해서 미리 알아보세요.
펑리수를 돌아다니면서 먹어본 결과
각 가게마다 부드러움, 파인애플 첨가율 등의
차이가 있으니 시식 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맛집, 쇼핑, 디저트 체험 등의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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