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잠실 근처에 있는 올림픽공원에
바람을 쐴 겸 친구하고 방문하였어요.
올림픽공원에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 토성 1번 출구로
나와 세계 평화의 문을 시작으로 한 바퀴 도는
방법과 5호선 방이역, 올림픽공원역에서
나와 장미공원을 지나 중심부로 들어가는
방법이 있어요.
저는 몽촌토성역에서 출발하여 세계 평화의
문을 거쳐 경기장 쪽으로 지나 장미공원,
나홀로나무를 구경하다 해가져서
금방 나왔어요.
올림픽공원에는 9경 투어라고 대표 장소인
9개의 지역이 있는데, 다음과 같으니
아래의 사진에서 이름과 위치를 참고하세요.
그러면 몽촌토성역에서 가까운
세계 평화의 문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몽촌토성역 1번 출구를 통해 지상으로 나오면
바로 세계 평화의 문이 나오는데요.
세계 평화의 문 안쪽에 있는 성화를 지나
편의점, 음식점 등을 지나면 평화의 광장과
세계 각국의 국기, 큰 호수를 볼 수 있어요.
문 오른쪽 길을 따라 걸으면 놀이터와
소마미술관, 넓은 잔디 광장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큰 길을 따라 올림픽 체조 경기장까지
길 양쪽으로 단풍이 물든 나무들 사이를
구경하며 걸을 수 있어요.
올림픽공원 역 만남의 광장에서
오른쪽으로 방이역 방향으로 내려오면
다양한 색의 장미꽃들이 있는
장미광장이 있어요.
장미 광장을 전면으로 왼쪽 길을 통해
언덕길을 올라가면 들꽃마루라고
계절마다 다른 꽃들이 양쪽 언덕을 채우고
있고 꼭대기에는 오두막이 있어 잠시
앉아 쉬어갈 수 있어요.
다시 주차장을 지나 올림픽공원 안쪽 언덕을
넘어가면 야생화 단지가 있는데요.
이곳에는 요즘 보랏빛의 인기를 얻고 있는
핑크뮬리를 볼 수 있어요.
야생화 단지를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올림픽공원에서 유명한 나홀로 나무가
나오는데요.
현재 근처에서 유물 발굴 중이라 옛날처럼
넓은 잔디밭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나무 근처에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의자와 액자로 포토존을 만들어 놓았네요.
가을이라 6시가 되면 해가 져서 언덕을
내려와 몽촌토성역으로 되돌아왔어요.
올림픽 공원 남쪽으로는 대부분 사무 빌딩
들이라 잠실역 근처에 있는 방이 먹자골목에서
저녁을 먹고 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주차장은 각 문마다 있으니 방문하실 때
참고 바라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게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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