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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여행

[홍콩 여행] 성림거 운남쌀국수 (매운 쌀국수 맛집, 침사추이)

by GhostWeb 2018.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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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사추이 페리 터미널 근처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고 늦은 저녁을

먹으려고 침사추이에서 가까운 

성림거 운남쌀국 집을 가보았어요.



방송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방송을 안 보고

그냥 방문한 거라 제대로 아는 게 없이

방문하여 주문할 때 주문 항목이

헷갈려 주문을 잘못했네요.



지도를 따라 건물에 들어가면 안내판에 

층 수가 나오는데 홍콩은 우리랑 

층 수 표시가 달라 한 층 더 올라가야 돼요. 

(1층을 G라 표시, 2층부터 1로 표시)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는데요.

빈 테이블이 있어도 1인 1테이블이 아니라

주위에 빈 자리가 있는 테이블 손님과 

합석을 시켜요.


테이블 중앙에 젓가락과 주문 종이, 

연필이 있어요.


주문 종이에는 테이블 번호, 사람 숫자를

쓰게 되어 있는데 앉아있으면 직원분이

자리에 테이블 번호가 적힌 종이를 

가져다 주는걸 보고 쓰면 돼요.


여기는 일본의 이치란 라멘처럼 원하는

토핑, 매우 강도, 국물 등을 고를 수

있는데 잘 보고 선택하셔야 돼요.



잘못외우고 가서 H2 - 국물 없는 걸

주문해버렸어요... 망했어요...

국물이 있는 쌀국수를 원하시면 H1을 

선택하셔야 돼요! (H1 - 국물 있음)



A1 ~ A40 안에 넣을 토핑으로 

저는 비프볼, 랍스터볼 선택했어요.

각 줄 오른쪽에 개별 가격이 쓰여 있어요.


C는 맵운 정도로 C7이 신라면 정도라고

들어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D는 신맛 정도로 D4로 체크하고 

E2는 숙주, E11은 고수 빼기에요.


한 10분 정도 기다리니 주문한 면이

나왔는데 순간 뇌 정지가 왔어요.



주문을 잘못 한걸 알고 그냥 먹기로 하였는데

랍스터 볼의 경우 씹히는 느낌은 있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진한 맛은 못 느꼈어요.



비프볼은 좀 딱딱했던 느낌이 있네요.


국물 없는 쌀국수를 어떻게 비유하면

양념이 적은 비빔면을 먹는 느낌인데

먹다 보니 매워서 레몬 음료를 시켰어요.


음료의 경우 쌀국수를 주문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다르네요.




계산은 주문 때 나온 종이를 카운터에

들고 가면 되는데 옥토퍼스 카드 결제를 

지원하지 않아 현금으로 계산했어요.



주문 실수 때문에 다음날 또 방문할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빅토리아 파크 때문에 일정이 

꼬여서 국물이 있는 쌀국수는 못 먹었네요.


나홀로 여행이라 여러 메뉴를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여럿이 방문하다면

여러 가지로 주문을 해서 드셔보세요.


개인적으로 국물 없는 쌀국수는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ㅎㅎㅎ


식사를 마치고 너츠 포드 테라스를

관광으로 위해 나가는데 인근에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이 있으니 거기서 계란볼

등으로 입가심하셔도 될 듯하네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면

즐거운 여행 되세요. (주문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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