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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여행

[홍콩 여행]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 샤오미 매장 둘러보기 (시장별 가격 비교)

by GhostWeb 2018.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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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3일차에 완차이 지역을 보고

지인들에게 줄 기념품과 옹핑 빌리지에서

본 크리스털 연꽃을 찾아 구매하기 위해

구룡 반도 쪽에 있는 야시장을 다녀왔어요.


시장별로 비슷한 내용과 비교는 

밑의 정리에서 따로 언급을 할게요.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은 조던 역 근처에 있어

버스나 지하철로 접근이 가능하고 조던 

역에서 도보로 1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해요.


구글 지도상 표시된 지역은 야시장 한가운데

지점으로 그 골목 위에서 아래로 전부

야시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영업시간 : 오후 5시 ~ 11시

(출처 : 구글 지도)


건물 사이 길에 시장이 있는데 양쪽에 있는

건물에는 음식점들이 있어 쉬면서 야시장을

즐길 수 있고 근처에 환전소도 있어서 

돈이 부족한 경우 환전도 가능해요.



시장을 둘러보니 주로 홍콩 기념품(마그네틱,

사진, 스노우볼, 그림), 가방, 지갑, 옷, 인형,

피규어, USB 등을 팔고 있었어요.





저는 지인들에게 줄 홍콩 랜드마크 마그네틱을

빅토리아 피크에서 보고 왔는데 템플스트리트

야시장을 돌아본 결과 홍콩 달러(HKD) 100에

10~12개 세트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원래 옹핑 빌리지에서 사고 싶었던 크리스털

연꽃을 파나 둘러보았는데 없어서 마그네틱을

사면서 상인분께 물어보았는데 인근에 도보로

15~20분 떨어져 있는 레이디스 마켓에서

팔 거 같다고 해 빠르게 걸어갔어요.





레이디스 마켓


레이디스 마켓은 이름 때문에 여성 관련

상품만 팔 거 같은데 가보면  템플스트리트 

야시장하고 같은 물건들을 팔고 있어요.


레이디스 마켓의 경우 MTR 몽콕 역과

가까워서 접근이 편하고 

한 골목이 전부 시장이에요.



영업시간 :  오후 5시 ~ 11시

(출처 : 구글 지도)


옹핑 빌리지에서 봤던 크리스털 연꽃을

찾아다녔는데 여기에도 없네요.


대신 크리스털 부처상, 불상, 옥 제품, 

부채 등 중국 관련 상품들이 좀 있어요.








샤오미


원래는 레이디스 마켓 근처에 있는 훠궈

무한 뷔페를 가려고 가던 길에 길 건너에

샤오미 매장이 있어 방문해봤어요.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1시


샤오미는 보조배터리로 유명해 이제

국내에도 정식 매장이 들어올 정도인데요.


매장이 커서 휴대폰, 보조배터리, 스피커,

짐벌, 캐리어 등의 제품을 전시하고 있어

체험과 구매도 가능해요.


물론 여기서 제품을 구매하면

국내에서는 AS가 안되겠죠.









가격은 HKD 1 = 145원 기준으로 보면

국내 가격보다 저렴한 거 같네요.


매장에 안경도 있는데 샤오미가 

직접 생산을 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매장을 한 바퀴 둘러보고 옆 건물에

훠궈 집으로 향하였어요.




정리


1. 시장별 비교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 

두 시장은 상품 종류, 가격 등이 아주 크게 

차이가 없어 관광 일정, 동선에 편한 곳을

이용하는 게 좋을 듯하네요.


제가 산 홍콩 랜드마크 마그네틱 기준으로 

시장별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데

이 가격은 가격이 표시된 상점만을 비교하여

실제 시장에서 대량 구매 시 상인들과

흥정(딜)을 하면 좀 더 싸게 

구입  할 수 있을 거 같네요.


- 홍콩 랜드마크 마그네틱 기준 비교 -

1. 야시장 (HK $100 = 10~12개) 

2. 피크 타워 (HK $100 = 10개) 

3. 스탠리 시장, 웨스턴 마켓 

(HK $100 = 8개)



그리고 가방, USB, 피규어 등은 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있는데 흥정을 하다 마음에

안 든 손님이 물건을 내려놓고 뒤돌아서면

갑자기 가격 다운 스킬을 쓰기 시작합니다.


홍콩 달러 100, 50, 25 이렇게  다운해서

부르는 것도 봤는데... 대체 뭐가 맞는건지...


우선 시장에 가신다면 위, 아래로 한 바퀴

돌고 물건 흥정을 시작하세요.


마음에 드는 상품 근처에 흥정 중인 손님이 

있으면 옆에서 구경하면서 가격을 

파악하시는 것도 전략인거 같네요.


저는 다낭 여행 때 협상하다 시간과 

입만 아파서 그냥 편하게 가격이 표시된 

상품 위주로 쇼핑과 상품을 비교 했어요.


기념품으로 음식 모형도 빅토리아 피크

타워에서 구매하였는데요.


음식 마그네틱, 음식 열쇠고리 둘 다 

같은 모형에 자석과 열쇠고리가 있냐

차이가 있어 마그네틱이 좀 더 비싸요.


어차피 전 장식대에 넣을 목적이어서

개별 가격이 더 저렴한 열쇠고리를 사서 

집에서 열쇠고리를 빼서 장식했어요.



열쇠고리 낀 흔적이 자세히 보면 있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으로 2개 정도

더 구매한 거라 나쁘지는 않네요.




2. 품질


시장이다 보니 명품, 정품은 없다고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해요.


가방의 경우 제가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유명 상표 무늬를 약간 변형하여 

따라 한 물건들이 있긴 했어요.


제가 산 마그네틱도 그렇게 퀄리티가 높지

않고 대량 양산하여 대충 색을 칠한 

느낌이었어요.


피규어 같은 경우도 잘 나온 제품은 괜찮은데

얼굴을 보면 "누구세요?" 할 정도의 제품도

있어, 제 앞에서 일본 관광객이 피규어보고

"뭐야.. 이 얼굴이 아니잖아" 하면서 웃는 거

보고 사진 찍고 싶을 정도였어요.


캐릭터 USB 메모리가 있는데, 

추천을 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USB 메모리는 데이터를 보관 용도인데

이런 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기념품으로 구매하신다면

괜찮은데 데이터 보관용이라면 내려놓으세요.


이상으로 홍콩 야시장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가격 흥정이 귀찮거나 하기 싫으신 분은 

그냥 가격이 표시된 매장 또는 야시장 말고 

기념품 전문 가게를 찾아 쇼핑하시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하며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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