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3일차에는 오전에는 홍콩 섬
동쪽 부분(코즈웨이베이 부근)을 관광하고
오후에 코즈웨이베이 역 근처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스탠리로 이동하기로 하였어요.
익청 빌딩
익청 빌딩은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온
ㄷ자형 건물인데 지하철(MTR) 쿼리 베이 역
(Quarry Bay)과 타이구(Tai Koo) 역 사이에
있어 타이구 역에서 내려 익청 빌딩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주변 관광을 하기로 하였어요.
인구 밀도가 높아서 그런지
주위가 높은 건물 숲이네요.
익청 빌딩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주민들
불편으로 인해 사진 촬영을 금지한다고
들어 잠깐 둘러보고 나왔어요.
익청 빌딩 1층에는 음식 등을 파는
상점들이 있어 주상 복합 건물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네요.
빅토리아 파크
센트럴 역 근처에 있는 황후상 광장에는
황후상이 없고 빅토리아 파크에 있는데요.
원래는 황후상 광장에 있었는데
빅토리아 파크로 옮겨졌다고 들었어요.
빅토리아 파크는 틴하우(Tin Hau) 역과
코즈웨이베이 역 사이에 있는데
틴하우 역이 좀 더 가깝고
관광 동선에 맞아 틴하우 역에서 내렸어요.
빅토리아 파크 안내도를 보니 대부분
체육 시설이라 도로변의 빅토리아 파크
입구 부분에 있는 황후상만 보고 앞에 있는
트램 정류장에서 트램을 타고 웨스턴 마켓까지
관광을 하고 다시 돌아오기로 했어요.
(약 20~30분 소요, 교통 상황에 다름)
트램 전면 위에 있는 종착지를 확인하시고
뒤로 승차하시고, 2층 맨 앞자리가
관광하기에는 명당이니 참고하세요.
트램은 정류장마다 정차를 하는데,
따로 정류장을 알려주는게 없으니 지도를
보고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리면 돼요.
교통비 지불은 트램 앞쪽에서 옥토퍼스 카드
또는 현금으로 지불하시면 되는데 현금 지불
시 거스름 돈을주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어른 : HK $2.6)
눈 데이 건
코즈웨이베이 근처 바닷가 쪽에
눈 데이 건이라고 정오를 알리는 포가 있어
11시 30분쯤 코즈웨이베이 역에서
걸어 가는데 길을 몰라 헤매었네요.
눈 데이 건은 별도로 포스팅하여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포스트를 통해
참고해주세요.
프랑프랑
프랑프랑이라고 일본 주방용품,
디자인 용품 등을 파는 가게에요.
지난 일본 여행 때 컵을 구매하려다가
말았는데 왠지 있을 거 같아서 방문해봤어요.
총 2층 매장인데 한 달 뒤에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그런지 1층은 거의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으로 전시되어 있어요.
제가 구매하고 싶은 컵이 있긴 했는데
바코드에 엔화, 홍콩 달러 이렇게 표시되어
있어 원화로 가격을 환산 해보니 홍콩에서
구매하는게 일본보다 비싸서 어차피 내년에
일본을 갈 일 있어 컵은 구매하지 않고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제품인 LED 크리스털
트리를 기념품으로 구매하였어요.
이케아
이제 한국에도 이케아가 입점해서 별로
보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저는 아직 이케아를
가보지 못해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이케아는 프랑프랑과 같은 블록에 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돼요.
여기도 크리스마스 테마로 많은 가구,
조명 기구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전기 제품의 경우 한국과 같은 V220를 쓰고
있으나 콘센트 플러그가 다르니 만약에
구매하신다면 귀국해서 콘센트 플러그를
바꿔서 사용하시면 될 거 같네요.
한국 이케아에서도 같은 제품을 팔고
있을 거 같긴 한데 홍콩 전용 판매 상품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이케아를 둘러번 후 오후에는 리펄스베이,
스탠리를 보기 위해 코즈웨이베이 역 근처에
있는 40번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향하였어요.
코즈웨이베이도 번화가라 많은 쇼핑몰이
있으며 음식점도 많으니 참고하세요.
그럼 이상으로 코즈웨이베이 주변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면 즐거운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