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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여행

[홍콩 여행] 빅토리아 피크에서 홍콩 야경 보기 (피크 트램, 루가드 로드 전망대, 스카이 테라스)

by GhostWeb 2018.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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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2일차 오후까지 옹핑 빌리지,

황후상 광장 등 센트럴 역 인근을 관광하다

해가 지기 전에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기

위해 피크 트램 정류장으로 향하였어요.





빅토리아 피크 타워 가기


빅토리아 피크로 가는 방법은 

다음과 같이 3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피크 트램을 타고 가기로 하였어요.


1. 피크 트램 (약 7분 소요)

2. 1번 버스 (약 30분)

3. 도보 (약 40분 - 2.5km)

(구글 지도 기준)


오후 4시 30분쯤 갔는데 피크 트램 티켓을

사기 위해서 줄을 고가 도로 밑까지 서 있네요.





저는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해 

홍콩 국제공항에서 실제 티켓으로 수령해서

표를 사지 않고 바로 탑승 대긴 줄로 갔어요.








20분 정도 기다려 드디어 피크 트램을 

타게 되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올라가는 방향

오른쪽으로 중간 문 쪽에 기대어 올라갔는데

이게 신의 한 수였네요.



피크 트램의 경우 올라가는 방향 

오른쪽 자리에 앉으면 홍콩 시내를 

보면서 올라갈 수 있어요.




참고로 피크 트램 경사도가 심하여 자리가

없어 서서 가야 하는 경우 등을 기댈 수 있는

곳에 서서 가시길 바라요.


어른도 트램 내의 봉을 잡고 힘들게 가는

정도니 통로 쪽에 서서 가신다면 주의하세요.


트램을 8분 정도 타고 올라가니 피크 타워 

정류장에 도착하는데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는 올라가는 반대 방향에 있어요.





피크 타워

피크 트램을 타고 피크 타워에 내리면

바로 기념품 판매점들이 있는데요.



시간이 없어서 홍콩 야시장을 방문하지

못하실 거 같으신 분들 여기서 구매하셔도

될 듯하네요.


홍콩 랜드마크 마그네틱을 기준으로 야시장과

가격이 아주 크게 차이 나지는 않았지만

타워 내 매장마다 가격과 세트 개수 등이

다르니 꼭 매장별로 비교하고 구매하세요. 


가격이 표시된 마그네틱 기준으로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데 야시장은 가격 협상이 가능하니

대량 구매 시 싸게 구매할 수 있을 거 같네요.


1. 야시장 (HK $100 = 10~12개)

2. 피크 타워 (HK $100 = 10개)

3. 스탠리 시장, 웨스턴 마켓

(HK $100 = 8개)


저는 음식 모양 열쇠고리를 HK $60에 

6개(5+1)를 구매하였어요.


피크 타워에는 디저트, 카페, 버거킹, 중식, 

일식, 부바 검프 등의 음식점과 제일

꼭대기에 스카이 테라스라고 전망대가

있어서 홍콩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피크 타워 내에는 성룡 등 유명인들의 

인형들이 있는 마담 투소와 이와 관련된

기념품 가게도 있어요.




저는 야경을 찍으려고 삼각대를 써야 돼서

사람이 많은 스카이 테라스에서는 삼각대를

펴기가 불가능할 거 같아 먼저

피크 타워에서 10~15분 떨어진 곳에

루가드 로드 전망대로 먼저 가서 뷰를

보기로 하였어요.





루가드 로드 전망대


피크 트램을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면

트램 전시차가 있고 피크 타워 입구를

전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10~15분 정도 걸으면서

오른쪽으로 홍콩 시내를 보면서 

루가드 로드 전망대로 향하였어요.






루가드 로드 전망대로 가는 길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에 다른 분들도

삼각대를 펼치고 촬영하고 있네요.



오후 5시 반이 넘어가면 해가 저물어 

노을과 바다를 함께 구경할 수 있어요. 





사진을 찍다 보니 생각보다 전망이 좋아서 

오후 8시에 하는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여기서 한 번 더 볼까 하고 피크 타워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피크 타워를 갔는데

대기 줄이 좀 있어서 그냥 버거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였어요.



버거킹도 피크 타워 왼쪽에 있어 가는 길에

야외로 나가는 길이 있는데 여기서도

홍콩 시내 야경을 볼 수 있어요.


오후 7시 50분쯤 피크 타워를 나와 자리를

잡고 삼각대와 카메라를 세팅해 놓고 

8시 10분까지 기다려 보았는데

이 날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안 하네요...



매일 오후 8시에 하는 라이트 쇼인데 

날씨도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왜 안 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나마 전날 맞은편인 침사추이에서 봤으니

다행이지 그때도 못 봤으면 아쉬웠을 거예요.







스카이 테라스


다시 피크 타워로 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스카이 테라스(피크 타워 옥상)로 향하였어요.




제가 구매한 티켓은 피크 트램과 

스카이 테라스 입장이 포함된 티켓으로 

스카이 테라스를 올라가기 전의 

에스컬레이터에서 티켓을 검표해요.


스카이 테라스에 가니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높은 곳에 바람이 좀 세게 부니 모자 등

날아갈 수 물품에 주의하세요.


루가스 전망대보다 높은 곳에서 홍콩 시내를

볼 수 있는데 왼쪽의 란터우 섬 쪽의 뷰는

아쉽게도 보이지 않네요.







스카이 테라스 관람을 마치고 오후 9시쯤

피크 트램 정류장으로 내려왔는데 

피크 트램을 타기 위해 대기하는 줄이 길어서

30분 정도 기다려 트램을 타고 내려왔네요.





낮에도 이렇게 내려가는 대기 줄이 길지는

모르겠지만 대기가 필요 없는 패스트 티켓이

있다고 들은 거 같은데 그 티켓이 있으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좋을거 같네요.


너무 늦은 시간에 내려와 근처에 있는

애드미럴티역 주변을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기로 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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