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 기준 1~2시 사이에 있는
은각사(지쇼지, 사찰)를 방문하였어요.
방문일 : 2017.05.03
은각사는 근처에 지하철역이 없어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되는데 교토 여행 시
버스를 3 ~ 4번 이상 타야 되는 분들은
교토역 등에서 1일 버스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토 교통패스, 구입, 사용법, One-day pass)
교토역에서 버스로 50분 정도 거리로
206버스를 타고 가다 32번 환승하거나
17번 버스로 타고 근처에서 걸어가야 돼요.
개방 시간 : 08:30 ~ 17:00 (3~11월)
09:00 ~ 16:30 (12~2월)
입장료 : 500엔
관람 시간 : 약 1시간
버스를 타고 정류장에 내려 은각사로 걸어가다
보면 물길을 따라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이곳이 벚꽃 명소로 유명한
철학의 길이라고 하네요.
저는 5월 초에 방문하여 벚꽃이 없지만
벚꽃이 만개한 시기인 3월 중순 ~ 말에
은각사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벚꽃 구경을 해보세요.
은각사는 금각사에 비하면 작고 아담하지만
내부에 다양한 건물과 연못, 모래 정원을
구경할 수 있어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한 후 들어가면
길 양쪽으로 쭉 나무들이 있는데
꼭 미로 속에 들어온 거 같네요.
중간 문을 지나면 나무들과 모래 정원이
펼쳐지는데 관리를 잘하고 있네요.
연못 가에 2층 누각인 긴카쿠가 있는데
은각사라 불리지만 은색은 아니에요.
(금각사는 금색)
건물과 연못을 지나 뒤편에 있는
작은 숲을 둘러보고 위쪽으로 올라가니
교토 시내가 살짝 보이네요.
그렇게 내부가 크지 않아서 둘러보는데
오래 걸리지 않지만 유명 관광지에 일본 골든 위크
기간에 방문하여 사람이 좀 많았어요.
입구 근처에는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어 관람 후 허기를 해결할 수 있어요.
여행 때 가져온 가이드북을 살펴보니 영문으로
지금 기억으로는 당시 한국어 가이드북이
없었던 거 같아요.
은각사를 빠져나와 버스를 타고
다음 관광지인 기요미즈데라로 향했어요.
(버스로 약 50분 거리)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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