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에서 JR 열차를 25분 정도 타고
교토 서쪽에 있는 아라시야마 지역에 도착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텐류지와 도게츠교,
대나무 숲 치쿠린을 둘러보았어요.
방문일 : 2017.05.03 / 2018.04.05
도게츠교
JR 간사이 미니 패스를 사용하고 계신 분은
JR 열차를 탑승해 사가아라시야마역에서 하차하여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게츠교를 볼 수 있어요.
(JR 교토역 - 사가아라시야마역 : 240엔)
한큐 전철 패스를 이용하시는 분은
아라시야마선을 타고 아라시야마역에서 하차하여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게츠교를 볼 수 있어요.
도게츠교는 목조 다리로 벚꽃 시즌에 아라시야마를
방문하신 분은 다리를 건너가면 강물과 벚꽃,
전통 양식의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저는 도게츠교 바로 옆에 있는 메밀 소바 맛집
요시무라 2층에서 메밀소바를 먹으며 도게츠교와
강물을 구경하며 점심을 해결했어요.
도게츠교 건너편에 있는 산에 야간 라이트쇼를
한다고 들었는데 저녁에 방문하실 분들은
라이트쇼 시간을 한 번 찾아보세요.
텐류지
텐류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사찰로
도게츠교에서 도보로 3분 거리로 가까워요.
입장료 : 법당 500엔, 정원 500엔, 통합 800엔
텐류지 내부는 법당과 정원 이렇게 2곳으로
나뉘며 법당+정원 통합 입장권을 성인 800엔에
판매하고 있으니 2곳을 방문하실 분들은
통합권을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해요.
건물들은 오래된 목조 건물로 건물 내부를 관람할
때는 신발을 벗도 다녀야 돼요.
건물 마루를 따라 걷다보면 연못이 있는 큰 정원이
보이는데 단풍 시즌에 방문한다면 주홍빛이
아름다울 거 같네요.
텐류지 법당과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나무숲인 치쿠린을 관광하러 갔어요.
치쿠린
치쿠린는 길 양쪽으로 대나무 숲이 펼쳐지는 곳으로
기념사진 찍기에도 좋으며 숲을 걸으면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길에 관광객들이
가득한데 기념사진을 남기시고 싶으신 분은
아침 일찍 방문하여 사진 찍는 걸 추천드려요.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고 하는데
시간 관계상 도롯코아라시야마역 방향으로
걸어가며 주변 상가와 호수를 둘러보고
금각사로 떠나기 위해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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