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만 여행

[대만 여행] 단수이에서 노을, 홍마오청, 진리대학교 둘러보기

by GhostWeb 2020. 1. 22.
반응형


단수이는 타이베이 중심 기준 11시 방향 끝에 있어

타이베이 시내에서 MRT 딴쉐이 라인(빨간색)을

타고 약 40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대만 끝부분이라 단수이 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역으로 노을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에

홍마오청이라는 붉은 색의 옛 건물이 유명해요.



단수이 역을 내리면 역 사내에 편의점이 있는데

그 근처에 코인락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단수이역을 나와 강가와 오른쪽의 골목길은

스타벅스, 대왕 카스테라, 오징어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길거리로

우리나라의 먹자골목 같네요.




여행 일정 관계상 2일로 나누어 단수이를

방문하여 하루는 노을을 보고

다른 날에는 홍마오청을 둘러봤어요.


단수이 주변과 노을 보기


강가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주위에

많은 먹거리가 있어서 눈을 끄는데요.







저는 노을을 찍기 좋은 장소를 찾아

계속 올라가다 보니 홍마오청 앞에

공터가 괜찮아보여 타임 랩스를 찍기 위해

장비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았어요.




단수이 역에서 홍마오청까지는 바로

버스로 올 수 있으나 강을 따라 구경하는

재미에 한 1.8km 정도 걸은 거 같네요.


홍마오청 방향으로 올라가는 중간에

단수이 반대편에 있는 빠리로 가는 페리를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네요.


빠리에 있는 야시장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야시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9월 중순 기준 오후 5시 반쯤 되니

이미 해가 많이 기울었네요.



근처에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있어

비행기들이 단수이 앞 바다를 비행해

노을과 교차하는 비행기를 찍을 수 있어요.


오후 6시 반이 넘으니 밤처럼 어두워져서

촬영 장비를 철수하고 단수이 라오제라고

불리는 거리를 돌아다녔어요.









홍마오청


홍마오청은 붉은 벽돌 건물로

스페인이 총독부, 네덜란드가 다시 건설

청나라 때는 영국 영사관으로 쓰인 곳으로

서양의 건축양식을 볼 수 있어요.



입장 시간 : 09:30 ~ 17:00

입장료 : 80 NTD (한화 약 3,200원)


단수이 역 맞은편에 있는 주유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걸려 홍마오청 입구에 바로

내릴 수 있어서 접근은 편해요.



입구에 매표소가 있는데 성인 기준 입장료는

80 NTD로 이지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요.




매표소를 지나 언덕을 올라가면 홍마오청 건물이

보이는데 그 옆에 보이는 2층 건물은

영사 관저 건물이라고 하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단체 관람객이

한 번에 몰려서 사람이 많아서

단체 관람객이 좀 빠지는 걸 기다리기 위해

영사 관저 뒤편에 있는 쉼터에서 땀 좀 식혔어요.


쉼터 한편에는 화장실, 자판기가 있고

큰 나무가 그늘막 역할을 해주네요.


단체 관람객이 빠지고 관저를 둘러보니

내부에는 옛 가구, 타일, 전등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요.






 


방문 당시 관저 내부 수리 중으로

2층과 안쪽은 관람할 수 없었어요.



영사 관저를 둘러보고 홍마오청

내부를 관람하였어요.


홍마오청은 총 2층으로 내부에는

작은 전시장으로 그때 당시의 모습과

배 모형 등을 볼 수 있어요.





2층에 있는 창문으로는 단수이 강과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요새의 역할도

함께 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홍마오청과 영사 관저 사이에는 정원에는

옛날에 사용하던 대포가 전시되어 있어요.




홍마오청을 다 둘러보고 들어왔던 입구

말고 영사 관저 뒤쪽에 있는 출구를 통해

진리 대학교를 방문했어요.


구글 지도를 통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넣었는데 중간까지만 둘러봤는데

옛 건축 양식의 건물들과 호수 때문에

캠퍼스가 예쁘네요.





진리 대학교를 살짝 둘러보고 다시

MRT(지하철)를 타고 타이베이 시내에 있는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로 향했어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연관 포스트


약 60만점의 유물이 있는 국립 고궁 박물원

둘러보기 (돈파육, 취옥배추)


타이베이 베이터우 온천 마을 둘러보기

(지열곡, 온천 박물관, 시립 도서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