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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대만 여행] 센과 치히로 배경인 지우펀 둘러보기, 진과스에서 바다 바라보기 (주펀, 지옥펀, 인양하이, 음양해, 景明亭)

by GhostWeb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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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핑시선을 타고 스펀, 허우통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진과스 언덕에 있는 정자에서

금빛 바다라 불리는 인양하이(음양해)와

센과 치히로의 배경인 지우펀을 둘러봤어요.


지우펀, 진과스는 가깝고 버스 노선을 보면

타이베이 - 레이팡 역 - 지우펀 - 진과스(종점)로

진과스 행 버스는 대부분 지우펀을 지나가요.


저는 핑시선을 타고 레이팡 역에서 버스를 타고

진과스를 들렸다가 지우펀으로 움직였어요.

(레이팡 역 서쪽 출구, 788 번)





타이베이에서 지우펀, 진과스를

운행하는 버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타이베이 역, 쑹산 역 - 1062 번)





진과스


진과스는 옛 금광 지역으로 황금 박물관 등

금에 관련된 전시물들이 많은데요.


아쉽게도 스펀, 하우통을 둘러볼 때 기차를 놓쳐

여행 일정이 지연되어 박물관 폐장 쯤에 도착해

황금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220kg 짜리

금괴를 직접 만져보지는 못했어요.


경명정(景明亭)라고 언덕 길에 있는 정자에서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 황금빛이 난다는

인양하이(음양해)을 보기 위해 방문했어요.



근데 구글 지도가 빨리 오는 버스를 안내해서

그런지 더 가까이 운행하는 버스 대신

황금 박물관까지만 운행하는 버스를 타라 해서

황금 박물관에서 경명정(景明亭)까지

걸어가느라 땀 좀 흘렀네요.

(인근 정류장 : Gua Shan Elementary School,

이곳에 가려면 965번 버스 탑승 추천)


버스 주차장에서 위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있는데

그쪽 말고 왼쪽 차도를 따라 걸어가세요.



정자에 도착하면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쉴 수

있으며 차를 끌고 오신 분들도 바로 옆에

주차 공간이 있어서 잠시 차를 세워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요.




높이가 낮아서 그런지 푸른 바다에 황금 빛을

선명하게 볼 수 없었는데요.



더 위쪽에 경명정(景明亭)처럼 정자와

주차장이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는 더 잘 보일지는 모르겠네요.




산 아래에 큰 회색 건물이 보이는데

옛날에 광물을 제련했던 제련소라고 하네요.




일정이 지연되어 지우펀에서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후딱 내려와 근처에 있는 학교 앞 정류장에서

965번 버스를 타고 지우펀으로 향했어요.






지우펀


지우펀은 대만 인기 관광지로 관광객이 많이 몰려

지옥펀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알고 주말을 피해 평일에 방문했는데도

센과 치히로의 배경이라는 것과 등불, 바다를

보기위해 오는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지우펀은 언덕에 있는 지역으로 버스를 내릴 때

위 지역(세븐일레븐 근처 정류장)에서 내려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서 관광하는 게 편해요.

(정류장 이름 : Jiufen Old Street)



Jiufen Old Street 정류장에서 내려 차도를

따라 조금만 내려가면 전망대가

보이는데 여기서 지우펀 풍경과 바다,

지룽시, 예류 지질공원까지 볼 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지우펀 풍경과 노을을 찍다 보니

어느새 해가 져서 어두워졌네요.




이제 지우펀 거리를 둘러보기 위해 세븐 일레븐

편의점 옆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어요.



골목에 들어가면 양쪽으로 상점과 위로는

주홍색의 등이 설치되어 있어 분위기가 있네요.




상점들을 둘러보다 보면 한국어 패치가

잘되어 있어 물건을 사는데 무리가 없어요.


펑리수라고 파인애플 파이를 파는 수신방이

있는데 체인점으로 혹시 여기서 구매를 못하신

분들은 타이베이 역, 시먼딩에도

지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길을 걷다 보면 여행 책자에서 봤던

오카리나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직원분들이

한국어를 알고 계셔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네요.



저도 들려서 오리 모양의 오카리나

하나를 구매하였는데 연주하는 방법이

함께 동봉되어 있어 나중에 연주해 봐야겠네요.

(소형 100 NTD, 한화 약 4,000 원)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밀크티, 젤리,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를 만날 수 있어요.




많은 가게들을 지나 갑자기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길거리가 나올 텐데

거기가 센과 치히로의 배경인 수치루,

주펀 해열루 관경차방 있는 곳이에요.




  




맞은편에도 4층짜리 차집이 있는데

여기 테라스에서 풍경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올 듯하네요.



좀 더 내려가 볼까 했는데 오후 7시 반이

좀 넘은 시간이었는데 문 닫은 가게들이

많아서 그냥 타이베이로 돌아가

야시장을 둘러볼까 하고 아까 내렸던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갔어요.




버스 정류장에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타이베이, 레이팡 역으로 돌아가려고

줄을 서고 있었어요.



이지카드를 이용하여 버스를 탑승했는데

기사님께서 파란색 티켓을 주시는데

버스를 하차할 때 다시 기사님께 드리면 돼요.

(지우펀 - 쑹산역까지 약 60~80분 소요)



쏭산 역에 내려서 쑹산츠유궁과

라오허제 야시장을 둘러보았어요.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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